[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정현이 부친에 X 정체를 들키면서 김세정이 퇴학 위기에 놓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극본 정찬미, 김승원)에서는 교장에게 ‘X’의 정체를 실토하라 협박 받는 오사랑(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사랑의 모친(김수진 분)은 한달 뒤 해고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오사랑은 교장 양도진(김응수 분)을 찾아가 “너무하세요 정말. 저희 엄마요 진짜 열심히 일하세요. 근무 시간 아닐 때도 애들 다니는 학교라고 깨끗해야 한다고 쓸고 닦느라 허리 한 번 못 펴세요”라고 따졌지만 교장은 “네가 입다물고 있으면 네 엄마 영원히 복직 못 해. 이해가 안되네 그깟 X가 엄마보다 소중해?”라고 협박할 뿐이었다.
창고에 간 오사랑은 “그 유치한 장난질에 다 끌려와서 이 모양인 거네”라며 현태운(김정현 분)을 공격했다. 현태운은 “야 오사랑 말이 쫌 심하다? 너 나한테 불만 있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오사랑은 “어 불만 많아 아주. 너 나름의 정의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고작 그딴 이유로 ‘X’ 짓을 한다는 게 실망스럽고 너 때문에 내가”라며 말끝을 삼켰다.
오사랑은 결국 현태운의 물건을 들고 교장실로 향했고, 이를 눈치 챈 라은호(김세정 분)가 나타나 오사랑을 끌고 갔다. 라은호는 “이거 뭐냐? 네가 스파이였냐? 네가 어떻게 이래? 너 진짜 나한테 왜그래!”라며 화를 냈고, 오사랑은 “스파이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 나한테 관심도 없으면서”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교장은 ‘X’를 만나기 위해 학교 외진 곳에서 기다렸고, 그때 나타난 오사랑의 모친은 “유통기한 지난 포장지가 몇 박스 더 있습니다. 원하시면 학교에다 죄다 뿌려드릴게요”라며 증거물로 사용되고 버려진 쓰레기와 현태운이 촬영한 급식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목격한 현강우(이종원 분)는 분노했다. 라은호-오사랑의 성공적 공조였다. 사실 둘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울음을 터트렸고, 서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뒤 화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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