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송선미가 아들 송준희 양육권을 포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박미옥(선우은숙 분)이 박서진(송선미 분)으로부터 한성현(송준희 분)이 한정욱(고세원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의문의 남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남자는 "지금쯤 한정욱 모친이 당신 엄마 만나고 있을 것이다. 내가 한정욱 모친에 검사서를 보냈다. 다 알고 있을 것이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이는 신예원(진예솔 분)이 놓은 덫.
박서진은 박미옥에 찾아가 다짜고짜 "성현이 그 사람 아들 아니라는 그 검사서 모두 조작된 것이다"고 실토했다. 박미옥은 처음 알게 된 사실에 충격받았다. 그는 "성현이 검사서가 있다고 했다. 검사서는 뭐냐. 조작이 됐다는 소리는 뭐냐. 말해라"라며 소리쳤다. 박미옥은 "이게 사실이면 너랑 이 집은 내 손에 끝날 줄 알아"라고 덧붙였다.
박미옥은 집으로 돌아와 한정욱에게 말했고, 한정욱은 박미옥에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성현이, 제가 낳은 아이 아닙니다. 따로 친부가 있다. 저도 알고 들어간 것이다. 처음부터 제가 결정하고 그 집에 들어간 것이다"고 하자 박미옥은 "네가 왜 그런, 어떻게 네가 그런 짓을 할 수 있냐. 너 내가 성현이를 얼마나 애달파한지 알면서 네가 어떡해"라고 소리쳤다.
분노한 박미옥은 박서진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박태중(이정길 분)에 "성현이가 내 아들자식이 아니랍니다. 성현이가 우리 아들자식이라고 10년을 속였더라. 유전자 검사한 것도 댁의 따님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 오늘에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충격받은 박태 중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박서진은 한정욱에 어머니를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했다.
박미옥의 화가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 한정욱에 서류가 하나 도착했다. 한정욱의 친권을 박탈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였다. 박미옥은 분노해 "기자들 불러 모아라. 박서진이 한 짓 낫 낫이 밝히겠다"고 전했다. 박서진과 은혜숙은 박미옥, 복단지를 만나 기자회견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요지부동. 이때 신예원은 복단지와 한정욱 모친이 기자회견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은혜숙은 "잠깐만요. 서진이는 잘못 없다. 다 내가 시킨 짓이다. 다 보상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박미옥은 "필요 없다"며 방을 나갔다.
박서진은 "막아달라. 당신이 성현이 키운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복단지는 양육권 포기각서를 내밀었다. 그는 "한정욱 씨는 이미 10년 전 성현이를 입양한 상태다. 그리고 당신은 양육권 소송에서 졌다. 당신은 이미 성현이 못 본다. 기자회견 막으려면 앞으로 성현이 앞에 나타나지 마라. 그리고 면세점 특혜 의혹을 밝혀라. 양육권 포기각서에 사인해라. 그러면 내가 기자회견을 막아보겠다"고 단언했다. 박서진은 결국 양육권 포기각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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