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선남선녀의 사랑 이야기는 역시 달랐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벤허'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민우혁이 출연했다.
"짝사랑 해본적이 있었느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아이비는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짝사랑을 하면)어떻게든 표현이 된다. 적극적으로 얘기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당당한 사랑 스타일을 밝혔다.
아이비의 말에 "오~"하며 감탄을 하던 민우혁은 "나도 (짝사랑을 하면)표현하는 타입"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최화정은 "여자에게 거절당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민우혁은 한참을 대답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혁의 조각같은 외모에 대한 칭찬이 오가던 중 그는 "아니다. 내가 그런 상황을 모르는 것 같다. 사랑의 아픔은 당연히 안다"고 말했다.
'살림남'에서 사랑꾼 남편으로 주목을 받는 민우혁은 아내 세미와의 인연도 밝혔다. 그는 "아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되게 특이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불타오르는 사랑이 아니라 이 사람과 함께하면 마음 편하고 기분 좋고, 잔잔한 행복이 느껴졌다. 4개월 정도 교제를 한 뒤 이런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주변으로부터 구박을 많이 받는다는 민우혁은 "주변 유부남 친구들이 '그러지 말라고' 뭐라한다. 그런데 나는 집에 있는 시간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려고 한다. 방송이 집에 있는 상황을 비추다 보니 사랑꾼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 일 때문에 바빠서 집에 소홀한 것 부분은 있는데, 녹화는 많아야 일주일에 한 두 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비와 민우혁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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