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무한도전’의 스페셜 방송은 ‘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MBC 파업의 여파로 결방, 스페셜 편성됐다. 이날 ‘무한도전’ 스페셜은 지난해 방송됐던 ‘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이루어졌다.
‘위대한 유산’은 역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랩을 만드는 특집. 래퍼 개코, 비와이, 송민호, 지코, 딘딘, 도끼가 멤버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화제가 됐다. 당시 하하와 송민호는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토대로 ‘쏘아’를, 황광희와 개코는 윤동주의 시를 주제로 ‘당신의 밤’을 열창했다.
또한 유재석과 도끼는 당시 시국을 비판했던 ‘처럼’을, 박명수와 딘딘은 독도를 주제로 ‘독도리’, 양세형과 비와이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만세’, 정준하와 지코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주제로 한 ‘지칠 때면’로 무대를 꾸며 역사적 교훈, 음악, 웃음을 다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이들이 곡을 준비해가는 과정과 설민석 강사의 역사 강의, 무대를 펼치는 모습들이 종합 편집되어 방송됐다.
한편 현재 총파업에 들어간 MBC 노조 측은 매일 강경한 어조로 김장겸 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라디오스타’를 기점으로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9일에는 ‘무한도전’과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 10일에는 ‘복면가왕’과 ‘오지의 마법사’ 등이 모두 본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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