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세준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23회에는 전설 이미자 편이 그려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이미자의 60주년 기념곡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부의 포문을 열어젖힌 이미자의 60주년 기념곡은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였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해 이후 ‘동백 아가씨’, ‘황혼의 블루스’, ‘섬마을 선생님’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을 탄생시킨 가요계 살아있는 역사 이미자 편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열정의 디바 소냐는 이날 가장 먼저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2014년 이미자 특집에서 ‘기러기 아빠’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소냐에 많은 기대가 모아졌다. 소냐는 이날 ‘유달산아 말해다오’로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했다.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메이보컬 김재환은 ‘기러기 아빠’로 무대에 올랐다. 김재환은 “데뷔를 해서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 못 뵌 지가 꽤 됐는데 (이 노래를)부르면서 더 생각이 많이 났다. 진심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감성 발라더 이예준은 마음을 울리는 절절한 가창력으로 병석에 계신 할머니를 위해 노래했다. 진심을 쏟아내는 이예준의 감성 스테이지는 본인은 물론이고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미자가 극찬한 트로트 가수 박혜신은 허스키한 음색과 세련된 감성으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전통가요 특유의 구성진 매력으로 ‘삼백 리 한려수도’를 재해석한 박혜신은 깊은 첫인상을 남겼다.

SG 워너비의 김용준은 담백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청중의 눈가를 뜨겁게 달궜다. 김용준은 ‘서울이여 안녕’으로 무대를 꽉 채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성의 미성을 소유한 이세준은 독보적인 미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동서양의 컬래버레이션이 인상적인 무대로 ‘꽃 한 송이’를 소화한 이세준은 모두의 가슴을 시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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