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SNL9’에서 강력한 웃음 한 방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tvN ‘SNL9’에서는 추성훈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여러분 제가 이번에는 조금 떨리고 있지만 웃기는 시간, 재밌는 시간 만들어드리겠다.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MC 정상훈은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도 모셨다"며 추사랑과 야노시호를 소개했다. 정성호는 사랑이로, 이세영은 야노시호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테이큰’과 ‘파이터 아빠’에서는 부성애 강한 아버지 연기를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조직의 보스 신동엽의 기까지 눌리게 만드는 막내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추성훈에게 어려운 한국어 발음, 파이터 기질 등이 웃음 소재로 사용돼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딸 바보 전문가로 출연했다. 추성훈은 신동엽과 장도연이 전하는 뉴스를 딸의 관점으로 분석했다. 장도연은 “나중에 사랑이 시집을 보내야 하는데 어떤 남편감이 좋으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조건은 없지만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며 “저랑 싸워서 이기는 사람과 결혼시킬 거다. 저한테 지면 결혼 못한다. 사랑이와 결혼을 하려면 세계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사위가 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겠다”고 반응했다.
모든 코너가 끝난 후, 신동엽은 코미디 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순조롭게 해낸 추성훈에게 “머리가 좋고 센스가 만점이다”며 칭찬했다.
“처음 섭외가 왔을 때 겁나서 싫었다. 대사도 해야 하고 코미디도 해야 해서 싫다고 했었다”는 추성훈은 “주변에서 다들 재밌다고 해서 도전해보자고 했다”며 “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성훈을 위해 특별 출연에 나선 김동현 역시 “중학교 때 꿈이 개그맨이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룬 날이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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