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광수와 전소민의 불나방 투어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전소민과 이광수의 인도네시아 불나방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전소민과 이광수의 불나방투어를 골자로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멤버 8인의 이광수와 전소민의 벌칙 여행 영상을 보며 출제되는 퀴즈의 '진실' 혹은 '거짓'을 판단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평소 거짓말을 하면 금방 티가 나는 이광수를 지적하며 “무슨 진실게임이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소민은 “저는 좀 신뢰가 있지 않아요?”라고 자신하며 “광수 오빠는 인생 자체가 거짓말이잖아요”라며 게임 시작 전부터 견제에 나섰다.

본격적인 불나방 투어 영상이 공개되고 10시간의 비행 끝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전소민과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공항이 마비 될 정도로 모여든 인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영 인파 중에는 '우리는 배신자 커플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랜카드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가 손을 흔들며 팬들에 화답는 모습이 그려지자 양세찬은 “소민이가 저 모습이 역대급으로 역겨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시간 비행 끝에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캐리어를 압수당했다. 멤버들은 순순히 캐리어를 내어준 이광수와 전소민의 모습에 “저럴 줄 알았다. 애초에 캐리어를 왜 주냐. 담당PD가 정상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캐리어를 인질 삼아 “주어진 미션에 성공하거나, 물건 하나당 미션비 3만 원을 지급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이건 강도 아니냐“고 억울해 했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태였다.

옷은 둘째 치고 우선 당장 씻을 세안도구마저 제작진에게 몰수당황 상황. 제작진은 열린 캐리어에 동전을 던져 물건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동전이 떨어진 건 게임기 위였다. 전소민은 여행에 게임기를 가져온 이광수를 맹비난했다. 어렵사리 다시 얻은 기회에 세면도구를 챙기게 된 이광수는 “내 세면 도구를 나눠 쓰고 음식도 나눠 먹자”며 “대신 2천 원을 내라”고 딜에 들어갔다.

하지만 막상 식사를 시작하자 이광수는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광수가 “천 원을 돌려주면 칫솔과 폼클렌징을 빌려주겠다”고 하자 전소민은 “그럼 그만 먹어”라고 접시를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광수는 “알았어, 그럼 칫솔이랑 샴푸랑 린스도 줄게”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그럼 한 숟갈만 먹어”라며 치열하게 대립했다. 방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 결국 전소민은 이광수 앞에 비굴해질 수밖에 없었다. 전소민은 고양이 눈빛까지 발산한 끝에 겨우 폼클렌징과 샴푸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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