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성연이 이필모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97회에는 복단지(강성연 분)와 신예원(진예솔 분)의 손에 주신을 향해 복수할 칼을 쥐어주는 신회장(이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회장은 박서진(송선미 분)과 은혜숙(이혜숙 분)에게 “당신들이 짓밟은 내 두 딸 손에 당신네 회사가 어떻게 넘어가는지 똑똑히 지켜보라고”라고 경고했다. 박태중(이정길 분)은 이렇게까지 일을 이끌고 온 은혜숙을 원망했다. 이에 은혜숙은 “신예원 대주주 되는 거 무슨 수로든 막아야해”라고 말했지만 가족들조차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복단지는 자신의 호적에 딸로 입적하라는 신회장의 말을 승낙했다. 단, 신예원의 언니로만 살겠다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신예원과 신회장의 가족으로 살겠지만 재벌 딸으로 누리는 혜택은 포기하겠다는 것.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는 복단지의 부탁에 신회장은 감동을 받는 눈치였다. 신회장은 이런 복단지에게 신예원의 회사 일을 도와달라며 외식사업부의 본부장 자리를 부탁했다.

가족이 된다는 건 기쁜 일이었지만 복단지도, 신회장도, 그리고 한정욱(고세원 분)도 오학봉(박인환 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며느리긴 했지만 친딸처럼 복단지를 여겨온 오학봉이 서운할까 염려한 것. 그러나 오학봉은 한집에서 지내게 된 신회장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가족으로 다가섰다.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니었다. 박재영(김경남 분)은 여전히 신예원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신예원 역시 중간에서 희생양이 되어버린 박재영에 대한 마음을 거두지 못했다. 신예원과 대화를 하게 해달라며 집까지 찾아온 박재영은 가족들의 냉대 속에 문전박대를 당하게 됐다. 신예원은 이런 박재영을 안타깝게 여기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박서진과 은혜숙은 임원진들을 움직여 반격을 가해왔다. 신예원의 경력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는 것. 복단지는 지금까지 은혜숙과 주신의 혐의를 벗겨낸 게 신예원이라고 변론했고, 신예원은 한정욱을 공동대표로 올리겠다고 공표했다. 신예원과 한정욱은 은혜숙과 박서진을 직접 찾아가 인수합병 계약서에 사인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복단지는 신화영(이주우 분)을 만나 “박서진이 가져간 오민규씨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면책을 무기로 한 복단지의 제안에 흔들렸다. 신화영은 USB를 복단지에게 넘겼고, 복단지는 오민규(오필모 분)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됐다. 오민규가 박서진을 살리려다 죽게 된 걸 알게 된 복단지는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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