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한예슬이 김지석을 오해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공지원(김지석 분)을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이 모태솔로인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봉고의 저주로 고등학교 때 터널을 지나가는 동안 숨을 참지 못해 모태솔로라는 것.
공지원은 같이 엘리베이터에 탄 사진진에게 "너 모태솔로야? 네가 왜 모태솔로야?"라고 말했고 사진진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사진진은 '봉고파 4인방'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공지원을 회상했고 침대에 누워 안절부절하면서도 즐거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친구들에게 "공지원을 만났다"고 밝히면서 결혼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며 뒷조사를 시작했다. 한참 인터넷으로 뒤지던 사진진은 공지원의 결혼 사진을 보고 오해했다.
다음날 아침 사진진은 공지원과 마주쳤고 공지원이 "아직도 수영하냐"고 묻자 사진진은 굳은 표정으로 뒤돌아갔다. 이어 사진진이 실수로 공지원의 차와 접촉사고를 내 그의 번호를 알게됐다. 공지원의 번호 '0710'은 둘이 사귄 날이었던 것. 사진진은 고민에 빠졌다.
공지원은 김태현(장재호 분)에게 "그냥 친구다"라면서도 "과거에도 무지 이뻤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기도.
그러나 사진진은 공지원을 계속해서 오해했다. 공지원이 사진진에게 장미꽃을 준 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지만 공지원에게 걸려온 전화를 들었던 것. 하지만 전화의 주인공은 공지원의 동생이었지만 사진진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후 사진진은 라디오에서 '러브레터' 재개봉 소식을 듣고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같은 시각 뒷 자리에서 공지원 역시 같은 영화를 보며 고등학교 시절 같이 영화를 봤던 것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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