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짝사랑도 쉽지 않다. ‘변혁의 사랑’의 변혁(최시원 분)이 백준(강소라 분)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이고 있지만 그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는 변혁이 빈털터리가 된 와중에도 백준을 향해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준 역시 이성으로서 변혁을 조금씩 생각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틀어지고 말았다.
이날 변혁은 하연희(김예원 분)와의 사건으로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예상치 못한 변혁의 행동에 강수그룹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속이 타 들어가는 강수그룹, 검찰과는 달리, 변혁은 여전히 백준의 반응이 궁금할 뿐이었다. 변혁은 “백준 덕분에 자수할 수 있었다”며 이전과 달라졌음을 강조했다.
백준 역시 그런 변혁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백준은 피해자인 하연희에게 “자수하든 안 하든 네 마음이지만 사실 진술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하연희는 사실 있는 그대로 진술해 변혁이 풀려나는 데 도움을 줬다.
회사를 위해 변호사 다섯 명을 붙여준 변혁의 아버지 변강수(최재성 분)는 마음대로 일을 저질러버린 변혁을 집에서 내쫓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 채 집에서 쫓겨난 변혁이었지만 하루든,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었다.
그때 변혁은 백준의 상황을 알게 됐다. 백준의 어머니는 백준에게 천만원을 요구했고, 돈이 없던 백준은 “나한테 왜 그러냐”며 소리치며 울었다.
“준이가 우는 게 싫다”는 변혁은 빈털터리 신세임에도 불구, 수소문해 천만원을 구하기 시작했다. 엄마를 비롯해, 여동생, 권제훈(공명 분), 전 여자친구 등에게 돈을 빌리려던 변혁은 결국 변우성(이재윤 분)에게 천만원을 꿔 백준의 어머니에게로 전달했다.
백준이 울음을 그칠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를 알게 된 백준은 변혁에게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그러고는 “바뀌긴 뭐가 바뀐 거냐. 재수없는 재벌 3세다”며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백준에게 변혁이 한 번에 구해준 천만원은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었다.
변혁의 사랑방식이 언젠가는 백준에게 통할 수 있을까. 이후의 상황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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