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모태솔로 한예슬에게 두 사랑이 찾아왔다. 하나는 ‘첫사랑’ 김지석이고, 다른 사랑은 ‘우상’ 이상우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는 공지원(김지석 분)과 안소니(이상우 분)가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진진(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탄다)’ 사진진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안소니를 만나게 됐다. 알고보니 ‘우결’ 촬영있던 것. 갑작스런 ‘우결’ 출연에 당황스러움도 잠시, 사진진은 안소니 앞에서 얼어 붙어 어렸을 때 모습을 연상케 했다. 사진진은 안소니와의 ‘우결’이 행복한 듯 친구들 앞에서도 행복한 웃음 지었다.

보일러가 터지는 바람에 사진진 부모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공지원은 사진진의 손에 이끌려 다시 봉고파에 합류했다. 합류하는 과정에서 공지원은 자신을 유부남으로 알고 있는 사진진에게 “나 결혼 안 했다. 이상한 소문 내지 말아라”고 말하면서 ‘미혼’임을 밝혔다. 또한 공지원은 봉고파 치맥자리에서 사진진을 ‘사귀고 싶은 여자’, ‘첫사랑’으로 꼽았다. 두 사람은 집으로 가는 과정에서도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봉고파 치맥 회동 이후 사진진과 공지원은 서로에게 설렘을 느꼈다. 과거 고등학교 때 3일 정도 사귄 바 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침부터 스타일을 체크했다. 사진진의 엄마 김미경(김미경 분)도 공지원에게 사진진을 추천하며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하는 눈치였다. 공지원과 사진진은 출근길을 함께 했고, 사진진이 공지원의 넥타이를 고쳐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 가운데 사진진과 안소니의 ‘우결’ 두 번째 미션은 ‘결혼식’이었다. 상상 속에만 하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사진진과 안소니는 지인들을 불렀다. 사진진은 당연히 한아름(류현경 분)과 장영심(이상희 분)을 초대했다. 초대가 잘 되지 않던 안소니는 마침 전화를 건 동생 공지원을 초대했다.

이복형이기도 했던 안소니의 ‘우결’ 소식을 들은 공지원은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는 가장 궁금했던 가상 아내를 확인했는데, 그는 다름아닌 사진진이었다. 공지원의 등장에 당황한 사진진은 허겁지겁 해명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고, 공지원은 자신과 안소니가 형제라고 밝혔다.

모태솔로 사진진은 ‘첫사랑’ 공지원과 ‘우상’ 이상우 중에 누구에게 더 마음이 가게 될까. 이로써 ‘20세기 소년소녀’ 속 삼각로맨스의 서막이 밝으면서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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