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동국의 교육법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리에게도 비밀이 필요해'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이동국은 설아, 수아, 시안이를 데리고 고장난 차를 찾으러 정비소를 향했다. 이동국은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뒤 시안이에게 버스가 오기까지 남은 10분 내 간식거리를 사올 미션을 줬다.
이와 관련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안이가 뭘 해도 느릿느릿하다. 서두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미션을 주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시안이는 사야 하는 바나나우유, 초코우유를 사러 가면서 다른 물품들을 구경하기 바빴고, 이동국은 "빨리 빨리"라며 재촉했다. 계산할 때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거스름돈을 넣는 과정에서도 시간이 꽤 걸렸다. 1분이 남은 상태에서 뛰기 시작했지만 빨대를 안 챙긴 걸 알았고, 시안이는 다시 빨대를 가지러 갔다.
이에 결국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계속해서 느리다고 구박하던 이동국이었지만, 시안이에게는 "시안이 잘했어. 버스 한 대 보내도 돼"라고 달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설아, 수아가 기다리고 있던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이동국은 시안이를 두고 "시안이 완전 거북이야. 너무 느릿느릿해. 너 옛날에 양반이었냐?"라고 구박했다. 그럼에도 시안이는 아무 말이 없었고, 이동국은 "대꾸 좀 해. 답답해"라고 구시렁거렸다.
이어 "말을 빨리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듣는 사람 속터져 죽겠어"라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고, 시안이는 "시안이 몰라"라고 말하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동국은 "여유 있게 천천히 가도 바른 길로 가면 돼"라고 시안이를 격려했다. 이동국의 교육법은 이번에도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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