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DB
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한국의 스크린을 이끄는 송중기와 중국의 스크린을 이끄는 송혜교 커플이 화촉을 밝힌다.

오늘(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둘의 결혼 소식은 한국과 중국을 모두 들썩이게 했다. 열애 발표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거니와 둘 모두 한류를 이끄는 스타들이기 때문. 또한 중국의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송혜교와 최근 ‘군함도’를 통해서도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펼쳤던 송중기의 만남이었기에 영화계 역시 후끈 달아올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부터. 극 중 연인이었던 유시진과 강모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송중기와 송혜교는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갔다. ‘태양의 후예’는 그 이전에도 중국 스크린에서 활동해왔던 송혜교와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큰 인상을 남겼던 송중기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한국은 물론 중국 대륙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송혜교가 본격적으로 중국 스크린에 출연하게 된 시작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부터. 세계적 거장의 작품에 송혜교가 출연한다는 것 자체부터 화제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했다. 극 중 엽문(양조위)의 부인 장영성 역을 맡은 송혜교는 이후 홍콩 느와르 거장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도 출연하며 중국 스크린에서 입지를 다져갔다.

본사DB
본사DB

송중기는 ‘늑대소년’과 ‘군함도’를 통해 한국 스크린을 휩쓸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에서 주연인 늑대소년 역을 맡은 송중기는 665만 5061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그가 가진 티켓 파워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송중기는 최근 ‘군함도’에서도 박무영 역을 맡으며 꾸준한 스크린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결혼 발표 후 ‘군함도’가 개봉했기에 시사회부터 송중기가 참석하는 공식석상에는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송중기가 출연했던 JTBC ‘뉴스룸’ 역시 큰 화제가 됐다. 당시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를 만난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소신발언과 함께 송혜교에 대한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부인이 될 송혜교가 좋아하는 음악이라며 영화 ‘쉘브루의 우산’ 테마곡을 ‘뉴스룸의 엔딩 음악으로 신청한 것. 이러한 ’뉴스룸‘에서 송중기의 모습은 사랑과 영화 모두를 빛나게 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중국의 스크린과 한국의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송혜교와 송중기. 오늘(31일) 이루어지는 결혼식 이후 둘은 서울 이태원의 자택에 신접살림을 꾸린다고 알려졌다. 과연 결혼 이후, 두 스타는 또 어떤 작품을 통해서 관객을 찾아올까.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