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허각이 3연승 김용진과 KCM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연출 이태헌, 방글이, 권재오, 김태준)는 전설 박강성 특집으로 꾸며져 kCM, 김법래. 유미, 김용진, 나비, 허각, 배다해가 출연했다.
'가을을 물드리는 낭만의 멜로디'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번 함께 해 우승까지 거머줬던 김용진과 유미가 따로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유미였다. 올킬 여행을 목표로 출연했다는 유미는 짙은 호소력이 잘 들어나는 박강성이 작곡한 양수경의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열창.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보이스로 무대를 완벽하게 해냈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김범래였다.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 영화까지 섭렵한 만능엔터테이너 김범래는 "저음으로 주는 감동을 기대해달라"며 무대에 올랐다. 박강성의 '흔적'을 부른 김법래는 깊은 목소리로 시청자들로부터 감동을 이끌어냈다. 중간의 마음을 울리는 나레이션은 가슴을 울렸다.
이어 함께 무대에 오른 유미와 김법래. 명곡판정단은 두 사람 중 김법래를 선택, 그는 406표로 1승을 가져가게 됐다.
그 다음 무대는 김용진이었다. 불후를 이끌 새로운 슈퍼루키가 된 김용진은 박강성의 '이별 그 후'를 선택. 그만의 순수감성을 지닌 목소리와 합창단과 합을 이룬 무대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고 411표로 김법래를 누르고 1승을 챙겼다.
김용진에 도전하게 된 다음 가수는 배다해. 그는 박강성의 '뒷모습에 비는 내리고'를 선택. 배다해는 자신만의 청초한 목소리와 울림 가득한 고음으로 한 편의 오페라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에 전설 박강성은 "한 편의 뮤직 비디오를 본 것 같다"고 표현, 배다해를 극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김용진을 꺾지 못했고, 김용진은 2연승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나비가 무대에 올랐다. '내일을 기다려'를 열창한 나비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앙상블 무대를 꾸몄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제자들과 함께 무대를 한 나비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용진은 파죽지세 3연승을 이어나갔다
6번째 무대로 KCM이 등장했다. 박강성의 대표곡 '장난감 병정'을 부른 KCM은 슬픔을 배가시키는 마성의 고음으로 우승을 노리는 최고의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KCM은 417표로 411표 김용진의 4연승을 누르고 새로운 1승을 챙기게 됐다.
마지막 무대는 허각이 장식했다. 박강성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 밝힌 '문 밖에 있는 그대' 를 선곡한 허각은 상남자의 매력을 한껏 품은 진한 감성으로 부드러움과 거친 감성이 공존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우승은 허각이 434표로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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