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성열과 표예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는 횡령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되는 홍석표(이성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다행히 옥살이를 피한 홍석표에게 판사는 “홍석표씨, 그간 나한테 보내온 반성문 잘 읽었어요. 반성문에 쓴 대로 을의 삶을 체험하겠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마음 잊지 말고 정말 훌륭한 대표가 되는지 제가 지켜 봅니다”라고 당부했다. 법원 앞에 진을 치고 있던 기자들을 따돌린 홍석표는 홧김에 클럽으로 향했다.
김행자(송옥숙 분)는 천만 원 돈을 카드로 긁은 길은조(표예진 분)을 잡으러 클럽에 나타났다. 친한 웨이터에게 김행자의 이야기를 들은 길은조는 황급히 몸을 피하려다 홍석표의 룸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곳에는 공황장애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홍석표가 있었다. 길은조는 침착하게 홍석표의 곁으로 다가가 “괜찮아요, 아무 일 없어요”라고 다독이며 “걱정마요, 아무도 그 쪽 해치지 않아요. 안심해요”라고 말했다. 홍석표는 이에 곧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곧 김행자가 들이닥쳐 큰 소리가 나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끌려오다시피 집으로 오게 된 길은조는 홍석표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다행히 길은조가 홍석표의 휴대전화를 켠 덕에 이모 구종회(송유현 분)이 그의 좌표를 알아낼 수 있었다. 길은조는 생모가 아닌 김행자와 얼굴만 마주쳤다 하면 싸우기 일쑤였다. 집에서 나가겠다고 큰 소리를 치는 길은조의 모습에 김행자는 “오늘은 늦었지만 내가 잠은 재워준다”라며 말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나 집 나가면 오갈 데 없는 상황. 결국 숙이고 들어오는 길은조의 모습에 김행자는 클럽을 끊을 것, 그리고 회사를 열심히 다니라고 당부했다. 이어 결혼정보 업체를 통해 선을 보라며 시집가기를 권했다.
가족들은 의식을 잃은 채 집에 돌아온 홍석표에게 이유를 추궁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공황장애 증세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 몸이 회복되기 무섭게 홍석표는 출근을 준비했다. 이러던 중 자신이 클럽에서부터 꼭 쥐고 있었다는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보게 된 홍석표는 스스로의 기억을 되짚어 봤다. 같은시간 길은조는 클럽을 방문해 귀걸이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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