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경진 기자]워너원 재환이 휘성으로부터 "아이돌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됐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재환은 아이돌 워너원 재환의 모습이 아닌 가수 재환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를 부르기 전부터 재환은 유수의 가수들이 보인 불후의 명곡 대기실에서 이제는 농담도 꺼내고 성대모사도 성공적으로 해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두 번째 순서로 휘성이 노래를 부르던 때. 휘성이 부른 터보의 '회상'이 1997년도에 나온 곡이라며 97년도에 뭘 하고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재환은 자신은 96년생이라며 "그때는 1살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1살땐 세상에 태어나서 너무 시원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 재환은 문희준, 정재형으로부터 "예능감이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주 지드래곤의 성대모사를 한 데 이어 이번엔 휘성의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MC들이 "2% 부족하다"고 말하자 재환은 휘성과 지드래곤의 성대모사를 연달아 해서 마치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모두를 웃음을 터뜨린 것은 물론 출연 2회만에 늘어난 재환의 넉살에 출연진들은 연달아 칭찬을 했다.
노래는 네 번째 순서로 불렀다. '워너원의 목소리'라고 소개된 재환. 재환은 "오늘은 1승에 욕심을 내보겠다"며 무대를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왔는지를 보여주며 각오를 다졌다. 재환이 부른 노래는 윤도현의 '잊을게'. 이번엔 락커로 변신한 재환은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성공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정재형은 김재환의 노래를 듣고 난 뒤 "이제 적응 완료했나보다" 라며 이제서야 본 실력이 나온다는 칭찬을 했다. 이어 휘성은 "요즘 아이돌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됐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휘성의 이 말에는 대기실에 있던 모두가 동의해 재환의 노래가 얼마나 훌륭했는지를 증명했다.
대기실에서만큼 관객들의 평도 좋았다. 재환은 세 번째 순서에서 '아모르 파티'를 불렀던 군조보다 많은 표를 받았으며 재환 이후 무대를 꾸민 디셈버의 DK보다도 많은 표를 받았다.
험난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더 단련이 된 것일까. 워너원의 힘들었던 데뷔과정을 거쳐 또 한 명의 대형가수가 탄생한 것인지 김재환의 귀추가 주목된다. 또, 아이돌 워너원의 한 멤버로써가 아니라 오롯이 목소리로 평가를 받는 불후의 명곡에서 재환은 또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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