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유희열이 행복했던 어린 기억에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에서는 천안 아산편이 그려졌다.
각자 천안 탐방을 마친 박사들은 중국집에 모였다. 유희열은 건축가들이 보는 천안 삼거리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현준은 “삼거리는 재미있는 공간구조다. 삼거리는 항상 갈림길이 있어 선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어사 박문수에 대해 유시민은 “어사로는 유일무이하게 남아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머리가 빠르고 직관력이 좋은 사람이다”며 “실없는 소릴 잘 했다고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당쟁이 심할 때 휘말리지 않기 위해 허당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패로 보는 권력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자 유희열은 “나 빼고 짜고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사들은 천안의 과학자들에 대해 장동선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 장동선은 홍대용이 쓴 책 속의 내용이 현대 과학과 흡사하다고 설명하며 그가 인정받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유시민은 “홍대용은 학계가 없다”며 “조선의 과학자들을 보면 조선이 망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영실이 만들어 놓은 조선 초기의 과학도 발전을 못하고 사라졌다”고 설명하며 장영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천민이었던 장영실은 세종의 도움으로 관직을 받고 유학을 갔다고 밝혀졌다. 이에 유현준은 “장영실을 보면 세종도 대단하다”며 “문명의 진화의 본질을 깨달은 분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실 과학관에 대해 어린이용이었다는 것에 아쉬워했고 장동선은 “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장영실의 글과 기록 모두를 누군가가 없앤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순생이 장영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작을 고집해 세종의 가마가 무너져 장영실이 벌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 이후로 곤장을 맞고 장영실의 모든 기록이 사라졌다는 말에 유시민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면 세종대왕에게 장영실에게 왜 그랬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영화로 치면 너무 충격적인 엔딩이다"고 말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에 대해 유시민은 현대의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사도세자가 일방적인 피해자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황교익은 “아주 어릴 땐데 엄마의 품에 안겨 목욕탕에 갔을 때의 금목걸이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어릴 적 아버지와의 추억을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요즘 슬플 때가 아니라 행복할 때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박사들은 지중해마을과 아우내 독립기념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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