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씨엘과 오혁의 음악적인 교감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연출 전성호) 5회에는 씨엘과 오혁의 돈독한 우정이 그려졌다.
씨엘은 아침 일찍 등산에 나섰다. 산, 바다 등 자연을 좋아한다는 씨엘은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길을 나섰다.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던 씨엘은 “어제 오혁 생일이었대요. 문자 보냈는데 이놈의 자식이 답도 없네?”라고 괘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쩜 이렇게 답도 안 하냐”라고 화면을 보고 있을 오혁을 향해 배신감을 나타냈다.
영상 편지를 부탁하는 말에 씨엘은 곧바로 태세를 전환하며 “혁아 생일 축하하고”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곧 이어 “네가 답장 안 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충격 받았고, 너 한국에서 보자”라고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씨엘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오혁에게 “도대체 답장을 받으려면 어느 정도 인지도가 필요하냐”고 농담을 했다.
유세윤이 “아이유와도 친하지 않냐”고 말문을 열자 MC들은 “씨엘과 아이유가 동시에 문자가 오면 누구한테 답장을 할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정형돈은 “구체적인 정황이 필요하다”며 “씨엘은 ‘자’라고 왔고, 아이유는 ‘안자??’라고 왔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오혁이 대답을 하지 않자 “대답하기 어렵나? 그러면 씨엘은 ‘자’, 아이유는 ‘나 있잖아’라고 왔다고 치자”고 대답을 유도했다. 오혁은 이에 망설임 없이 “그러면 아이유죠”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씨엘은 이날 자신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우탱 클랜을 언급했다. 오혁은 씨엘의 인터뷰를 지켜보다 “그래서 우탱 클랜이 채린 누나 노래 ‘LIFTED’ 피쳐링을 해줬다”고 말했다. 보기 드물게 적극적인 오혁의 모습에 MC들은 “고마워요 지난번 보다 말 많이 해줘서”라고 칭찬했다.
오혁과 함께 작사한 곡 ‘기다려(I'll be there)’ 어쿠스틱 기타 버전을 공개한 씨엘은 그와의 두터운 우정을 전했다. 씨엘은 “혁이도 저도 답답하던 시간이 있었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혁이가 그 상황을 차 안에서 막힌 도로에 갇힌 느낌으로 표현하자고 했다”며 공동작사가 성사된 게기를 전했다. 이어 화면에는 ‘기다려’의 어쿠스틱 기타 버전의 애잔한 가사가 전해지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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