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장환이 조인성에 공개사과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김흥국, 박원순, 김이나, 고장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이나는 본인 앞에 붙는 저작권료 1등 작사가란 수식어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1등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라면서 사실 2014년도에 제작권 협회에서 주는 1등 상을 받았고, 그 다음 해부터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강은경 작사가가 1위”라는 것.

이어 김이나는 최근 재능이 뛰어난 젊은 작사가들에게 위기 의식을 느끼는 듯 “작품 수가 줄긴 했어요. 특히 제가 오히려 준 거는 아이돌 쪽에서 살짝 밀린 분위기가 없지 않아 있는? 제가 봐도 아이돌에서는 조금 가는 구나”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눈여겨 보는 젊은 작사가들로 서지음, 전간디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이 일부러 젊게 쓰면 구릴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고백하기도 했다.

고장환은 ‘모르게쒀요’는 사실 원조가 있다며 힙합 쪽에서 활동을 오래 해온 래퍼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게 너라고 얘기를 못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고장환은 상처를 받을까 말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며 “인성이 형한테 제가 실수를 한 게 있어요 방송 나가면 이걸 어떻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려야 하나”라고 말했고, 과거 상위 5~10%에게만 만들어준다는 신용카드를 가입하라는 제안이 들어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때 혹시 주변에 아는 지인이 있으면 소개시켜줄 수 있냐는 부탁을 받았고, 생각 없이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조인성의 번호를 적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적어준 것이라 밝히지 말아달라 부탁했지만 6시간 뒤 고장환의 이름을 얘기했다고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는 것.

당시 조인성은 고장환에게 “장환아 그 정도 까진 아니잖아 우리가”라고 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고장환은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은 아직까지 못 받았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실수한거 맞고 인성이가 화가난 거 맞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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