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무비토크 흥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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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정현 기자]2월 14일 대개봉을 앞둔 영화 '흥부'를 위해 정우, 천우희, 정진영, 정해인이 뭉쳤다.

30일 방송된 네이버 무비토크 V라이브 '흥부'에서는 4명의 출연진 정우, 정진영, 천우희, 정해인이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극 중 주인공 '천재작가 연흥부'역을 맡은 정우가 영화에 대한 짧은 소개를 건넸다. 정우는 "천재작가인 흥부가 붓 하나로 남보다 못한 두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흥부랑 어떻게 다른가|?"라는 MC박경림의 질문에 그는 "흥부라는 작가의 관점에서 영화가 시작되기때문에 조금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운을 뗐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흥부전 속 형제는 조혁-조항리의 이야기다."라며 "흥부가 흥부전 속 인물이 아니라 흥부전을 집필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답했다.

또한 악역인 조항리 역을 맡은 정진영은 "시나리오 받고 나서 인물을 다채롭게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주위에 보면 굉장히 머리 잘쓰고, 교묘하고, 똑똑해보이는데 알고보면 교활하고 악랄하고 우둔한 이들이 있지 않느냐."며 "이름을 구체적으로 댈 순 없지만 그런 분들을 모델삼아 조항리역에 임했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역을 맡은 천우희는 극 중 상투를 올린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순미와 고혹미를 감출 수 없어 많은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더불어 최근 '슬기로운 깜빵생활'을 마치고 영화 '흥부'로 돌아온 정해인도 인사를 전했다. MC박경림은 정해인에게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교도소 생활을 하시다가 왕으로 가셨네요!"라며 질문했고, 그는 "네, 바닥에서 하늘로 갔죠."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그는 헌종 역에 대해 "8세에 즉위한 헌종은 워낙 어렸을때부터 왕위에 오르다보니 정치적으로 많이 휘둘리는 캐릭터다."며, "그가 겪었던 내적갈등을 어떻게 연기로 나타낼까 많이 고민했다."면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 날 정우, 천우희, 정진영, 정해인은 '흥부 출연진 표' "내 마음속에 저장"을 선보여 많은 이들을 유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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