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기애의 정체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정서경) 5회에는 미용실 아줌마 홍희(남기애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홍희는 오갈 데 없는 수진(이보영 분)과 혜나(허율 분)의 사정을 훤히 알고 있었다. 수진이 미용실 건물에 있는 옥탑이 비어있다는 것을 알고 한 달만 세들어 살 수 없겠냐는 부탁에 홍희는 흔쾌히 이를 허락했다. 나아가 영신(이혜영 분)의 항암 치료를 돕느라 수진 없이 낮 시간을 보내는 혜나를 맡아주겠다고 말했다.
영신은 돌아온 “아직 어린 자식” 수진을 위해 항암 치료를 받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수진은 오래 영신의 곁에 머무르지 못할 예정이었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 사이 재범(이정렬 분)은 수진이 혜나를 데리고 떠날 수 있는 불법 여권을 알아보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었다. 어렵게 공급책과 연이 닿기는 했지만 2주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혜나는 홍희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홍희는 혜나에게 “나는 나이가 많으니까 할머니라고 불러주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낮 시간을 미용실에서 놀던 혜나는 홍희의 열쇠꾸러미를 보고 호기심을 참지 못했다. 마침 손님 때문에 홍희가 바쁘자 혜나는 몰래 미용실 금고를 열고 이 안에 있던 자물쇠를 발견하게 됐다.
우연하게 발견된 자물쇠는 바로 수진이 글라라 수녀에게 버려지던 날 그녀를 울타리에 묶여있게 지탱해둔 물건이었다. 늦은 밤 돌아와 혜나 곁에 있는 자물쇠를 발견한 수진은 곧바로 홍희의 미용실로 달려갔다. 홍희가 바로 수진을 버린 생모였던 것. 수진은 한 번도 자신의 생모를 생각한 적이 없다며 그 길로 혜나의 손을 잡고 미용실을 빠져나왔다.
당장 갈 곳이 없어 막막 현실이 혜나와 수진 모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수진은 마음을 가다듬고 진홍(이재윤 분)이 기다리겠다던 카페로 향했다. 수진은 자신의 다친 손을 걱정하는 진홍에게 오늘 밤 재워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끈질긴 설악(손석구 분)의 그림자가 두 사람을 뒤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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