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과 옹성우, 박우진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늘밤 스트롱 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 그리고 그룹 빅뱅의 승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워너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방송 전부터 이목이 쏠린 바 있다. '황금기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돌아온 워너원이 컴백 당일부터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기 때문.
지난 19일 오후 워너원은 엠넷닷컴 '스타라이브'에서 실시간 방송임을 인지하지 못한 듯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워너원과 소속사 측은 즉각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지만 논란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데뷔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워너원이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정산 받지 못하는가", "왜 20%만 받아가는가" 등 초심을 잃은 듯한 언행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만 것이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은 녹화분이었기에 논란을 빚기 전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렇지만 이날 워너원 3인방은 논란을 털어내리만큼 거침 없이 솔직한 입담을 빛내 눈길을 끌었다. 논란 속 불만으로 제기된 '정산'과 관련한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라디오스타' MC진이 "정산 후 효자노릇을 제대로 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하자 "워너원 활동으로 받은 첫 정산으로 어머니에게 용돈을 보내드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다니엘은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때 이혼하셨다"라며 방송에서 꺼내 들지 않았던 가정사를 밝히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가 치료비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전해들었고 바로 치료비를 보내드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아버지에게 '고맙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전해들었다는 강다니엘은 뿌듯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옹성우는 다소 엉뚱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절로 웃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이 '옹청이'임을 밝히며 "옹성우와 멍청이를 합친 것이다.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를 10분만에 되물어 생긴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옹성우는 "사실 이해력이 부족하다"라고 셀프디스에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옹성우도 정산과 관련해서는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 원래 집이 겨울에 너무 추워서 난방텐트가 필수였던 집이었다"고 밝히며 효심을 엿보게 했다.
박우진은 자신 만이 가진 개인기 보따리를 풀며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그는 골반 스윙 댄스부터 손가락 요가, 덧니 애교 등 어떤 모습도 굴하지 않고 매력을 표출했다.
이처럼 워너원 멤버들은 최근 불거진 논란을 털어버릴 만큼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보여준 솔직한 모습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사랑 받는 워너원이 되길 더욱 기대해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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