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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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오늘(31일) '무한도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영원한 이별이 아닐 수도 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 PD는 취재진들과 티타임을 가지고 '무한도전'을 끝내는 소감과 새 시즌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

김태호 PD는 "어제(29일) '무한도전' 종방연을 했다. 늦게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며 "매주 정해진 것 없이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려오다가 가장 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로 자리잡았다. 시작과 달리 범주가 생기면서 그 안에서 머물렀다. 2015년이 넘어가면서 더 큰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때 이야기한 것이 시즌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아직 시즌제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안은 없다. 휴식기 동안 자유롭게 생각해볼 예정이다. 그래도 약속드릴 수 있는 건 분명한 색깔을 찾으면 다시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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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첫 시즌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보고 싶다 친구야!’의 마지막 이야기와 각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쉬움과 감동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해 그리고 시청자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고.

김태호 PD는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들 속에서 각 멤버들이 지난 13년을 돌아보는 소회도 담길 예정이다. 마지막에 어울리는 특집이 될 것"이라며 "첫 시즌 마지막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 녹화도, 종방연도 모두 끝났다. 이제 시청자들과의 작별 인사만이 남아 있다. 대중들은 말한다. 내 청춘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온 '무한도전'이라고. '무한도전'이 재정비를 마친 뒤 더 즐겁고 재미난 시즌2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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