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와 스탠리가 영화 이야기로 1시간을 채웠다.

1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와 영화 프로듀서 스탠리가 출연해 솔직담백하게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극장 입장료가 천원 올랐다.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 돈 아니지만 젊은 학생들한테는 부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스탠리는 "극장 입장료는 유명 극장에서 총대를 매고 올리면 다른 극장이 슬그머니 올린다. 그 시기는 화제작이나 빅히트 블록버스터 개봉 시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스탠리는 "제가 3~4월이 극장가 비수기라고 말했다. 비수기에는 하루 단위로 박스오피스 1위가 바뀐다. 지난 주에는 평일엔 '바람바람바람'이 1등, 주말에는 '레디 플레이어 원'이 1등이다. 비수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뚜렷하게 시장을 견일할 영화가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탠리는 "그런데 극장 관계자 말이 '그게 아니다. 다 잘 된다. '바람바람바람' '레디 플레이 원' '곤지암' 다 잘 된다'는 것. 학생들이나 가족 단위 관객은 주말에 '레디 플레이원' '곤지암' 등을 보고 평일 저녁에는 직장인들이 '바람바람바람'을 본다. 그래서 1일 단위로 바뀐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상당히 재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유명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 스탠리는 "저 같은 아재들한테 추억을 자극하는 영화. 그런데 젊은 친구들도 좋아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올해 70세다. 그래서 젊은이 감성에 안 맞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젊은 친구들도 같이 즐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스탠리는 현재 극장가 인기 공포 영화 '곤지암'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스탠리는 "교복 부대가 '곤지암'을 좋아한다. 그런데 어른들은 재미 없다 못해 싫어한다. 현장 중계하는 설정이라 화면이 어지러워서"라고 전했다.

스탠리는 "'이순재 주연의 '덕구'는 흥행 크게 될 영화 아닌데 잘 되고 있다. 또 퀴어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스탠리는 "상황을 보면 가족, 공포, 코메디, 저예산, 다양성 영화 골고루 잘 되고 있는 것. 3~4월이 극장 비수긴데 빨리 끝났다"고 총평했다.

또한 스탠리는 이번 주에 개봉하는 신작 영화 '램페이지'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소개했다. 박명수는 스탠리에 "합리적이고 극사실주의적으로 영화 이야기 해주셔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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