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윤아의 흥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3회에는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에 이어 라이브 바 공연에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건은 이날 연이은 버스킹으로 인해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요리에 나섰다. 앞서 강된장을 만들어 주겠다며 재료를 사다놨지만 쫓기는 일정에 제대로 주방 앞에 설 시간이 없었던 것. 이에 윤건은 멤버들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 주방으로 내려가 부지런히 요리에 몰두했다. 이선규는 윤건에게 주방을 맡긴 것이 불안해 어쩔 줄 몰라했지만, 타국에서 맛보는 고국의 구수한 맛에 감탄했다.

‘비긴어게인2’의 포르투 마지막 버스킹 장소는 히베이라 광장이었다.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던 포르투 첫 버스킹의 추억이 담긴 곳이었다. 아침부터 마이크와 악보를 두고나와 기분이 좋지 않던 김윤아는 히베이라 광장의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준비한 곡들과 달리 날씨가 너무 좋은 것 역시 멤버들에게는 걱정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김윤아에 이어 로이킴과 윤건의 목소리가 광장에 퍼져나가자 지나던 발걸음들이 하나씩 그들 앞에 멈춰 섰다. 이날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던 김윤아가 노래 중간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그간의 무대 호흡으로 멤버들이 이를 커버해 냈다. 말 그대로 화합의 무대였다. 노래로 오히려 그동안의 피곤을 씻어낸 ‘비긴어게인2’ 팀은 곧바로 라이브 바 공연에 도전했다. 감미로운 음색에 현지 손님들은 금새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로이킴은 김윤아의 무대에 “플레이를 시작하면 눈빛부터 바뀐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이날 한껏 흥이 오른 김윤아는 라이브 바에 있는 밴드와 협연을 제안했다. 김윤아의 선곡은 자우림의 ‘Hey Hey Hey’. 모두가 하나된 무대가 완성되며 포르투에서의 마지막은 그렇게 무르익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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