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역대급 '나대는' 사부가 왔다.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16회에는 나대영 차인표의 탄생이 그려졌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차인표는 이날 인자한 미소와 함께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조우했다. 카메라를 든 설정을 취하고 나타난 차인표는 막내 육성재를 가리켜 “육성재씨 나 알아요?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작품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풍기는 포스와 목소리가 되게”라고 말을 더듬으며 “아무튼 영광입니다”라고 얼버무렸다. 차인표는 이에 본인을 신인 영화감독이라고 소개하며 “제가 지금 영화 촬영 중이거든요? 연출부와 제작부를 뽑아서 같이 일을 해주십사 한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조감독을 뽑겠다며 메이킹 필름 제작과, 자신의 부재 시 연출을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의 이력서를 읽어내려가던 차인표가 편안하게 대화를 건넸지만 육성재는 그의 이글거리는 눈빛에 압도돼 웃을 타이밍을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는 이날 유독 이승기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의 데뷔곡인 ‘누난 내 여자니까’ 이야기에서는 “그 누나가 어떤 누나냐”고 묻는가 하면, 돌발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육성재의 화려한 자기소개서를 읽던 차인표는 “자신감이 쩌네요”라고 농담을 건네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자리에 있던 누구도 차인표가 ‘쩌네요’라는 표현을 사용할 줄 몰랐던 것. 그런가 하면 이승기가 자신을 희생해 남을 보호하는 걸 좋아한다고 하자 차인표는 “그건 나랑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게 말하면 포용력이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나대는 걸 좋아하는 거죠”라고 셀프디스를 강행했다. 이승기가 조심스럽게 “사부님도 혹시 나서는 걸 (좋아하시냐)”고 묻자 차인표가 자신의 일화를 털어놓자 이상윤은 “듣다 보니까 진짜 승기랑 좀 비슷하신 거 같다. 묘하게 자기 자랑으로 흘러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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