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강우가 자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오작두(김강우)가 한승주(유이)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한승주가 오작두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가운데 오작두는 "사실 난 할아버지 후계자로 세상 밖에 나갈 자신도, 자격도 없다. 내가 할아버지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날 더 이상 산 속에 갇혀서 가야금 따위 만들고 싶지 않다고, 왜 이렇게 힘든 걸 나한테 시키냐고, 할아버지가 원망스럽다고 나도 남들처럼 세상 밖에 나가서 돈도 볼고 명예도 얻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할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으니 나 잡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날 할아버지가 날 부르면서 따라오시는데 그 순간 내가 왜 할아버지의 고집으로 답답한 이 곳에 갇혀 살고 있는지 원망스러워서 할아버지를 모른 척했다. 할아버지가 위험하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날 잡으려고 한 게 아니라 보내려고 하셨던 건데..그렇게 돌아가셨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그렇게 나 때문에.."라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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