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5월 15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음악 치료사’로, 봄날에 찾아온 춘곤증과 나른함, 우울함 등을 음악으로 말끔히 치료해줄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춘곤증을 단번에 치료해 줄 발라드의 신 김연우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줄넘기 라이브’ 등 스케치북에서 상상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김연우는 자신의 ‘CHEER UP’ 커버 댄스를 본 트와이스의 합동 무대 제안에 대해 “감사하지만 상상만 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 커버 댄스를 정할 때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고 밝히며 요즘 가장 꽂힌 곡으로 모모랜드의 ‘뿜뿜’을 꼽아 독학으로 마스터한 잔망 댄스를 공개했다.

흔들림 없는 편안한 가창력의 대명사 김연우가 ‘내가 불러도 힘든 내 노래’ Best 3를 꼽았다. 미친 고음이 이어지는 곡부터 특별한 사연이 담긴 곡까지 자신을 힘들게 한 노래들을 공개한 김연우는 신곡 ‘반성문’ 역시 부르기 너무 힘들다며 새로운 ‘죽음의 곡’ 탄생을 알렸다.

한편 무려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김연우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손길이 많이 간 앨범이라 말하며 새 앨범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날 김연우는 대표곡 ‘사랑한다는 흔한 말’과 신곡 ‘반성문’의 무대를 공개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을 통해 최종 선발된 걸그룹 유니티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유니티는 스케치북 첫 출연에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내비치는 한편 스케치북을 위해 준비한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숨겨진 매력을 뽐냈다. 한편 팀 막내와의 나이차가 10살이라고 밝힌 맏언니 양지원은 “동생들이 쓰는 줄임말을 모르겠다”며 “나는 ‘킹왕짱’, ‘우왕굳’ 세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유닛'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멤버 의진은 당시 별명이 ‘의진선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로 “춤이 잘 되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 알려줬다”고 말해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에서도 싹튼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의진은 가르친 보람이 가장 큰 멤버로 막내 현주를 꼽았는데, 현주는 의진의 댄스 가르침을 받기 전과 후의 변화를 표현해 놀라운 차이를 보여줬다.

한편 멤버들은 경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무대로 마마무의 ‘넌 is 뭔들’과 블락비의 ‘잭팟’을 선곡, 서로 화음을 맞추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한 차례 데뷔 후 리부팅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돌 가수의 꿈에 도전하게 된 유니티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기억에 남고 싶다”며 먼 훗날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 경연곡의 주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날 유니티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넘어’와 수록곡 ‘추억시계’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우, 유니티, 곽진언, 르씨엘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월 19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