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인피니트가 지난 8년을 완벽 추억소환하는데 성공했다.
9일 네이버 V앱에서 생중계된 인피니트 8주년 '인스피릿이 빛나는 밤에'에는 동우, 우현, 성종, 성열이 출연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8주년을 기념하는 '인스피릿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입대한 성규와 일본 팬미팅 차 출국한 엘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 중 보이는 라디오처럼 진행된 V앱에서 DJ를 맡은 우현은 처음부터 실수를 만발해 팬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8년을 추억하는 날인만큼 테이블에는 지금까지의 앨범들과 과일, 맥주모형이 세팅돼있었다. 그 중 맥주 모형을 들면서 "절대 흐르지 않는다"고 뒤집은 우현은 실수로 액체를 쏟고 말았고 "여러분들이 저를 봐주셔야할 것 같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다음으로는 인피니트의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방이 오픈됐다. 우현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열창했고, 성열은 '땡벌'을 완벽하게 소환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성종은 "우리 노래 '텔미' 대신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겠다"고 선곡해 깨알재미를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8주년 방송'인만큼 인피니트의 노래도 빠지지 않았다. 팬들에게 꼭 듣고 싶은 노래를 물어본 인피니트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캔유스마일', '낫띵스 오버', '필 소 배드'를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엘의 깜짝 전화통화 시간도 있었다. 엘은 "현재 나고야에 있습니다. 우선 여러분 덕분에 8주년이 됐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함께하지 못한다는게 슬프긴한데 이렇게나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8주년 소감을 전해 감동을 안기기도.
그러면서 인피니트는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 서운했던 점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우현은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것이 있다며 "예전에 피곤했을 때 연습하다가 갑자기 화냈던 게 미안하다. 성열씨와 엘씨가 있었는데 거기서 예민하게 말을 했던 적이 있다. 그게 화를 내고 나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아파서 활동을 잠깐 빠졌을 때 동우가 힘들어하는걸 보고 많이 미안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동우는 "이게 메인보컬의 비애구나 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기기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성규에게 훈훈한 영상편지를 남기며 8주년을 장식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