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우스헬퍼'가 첫방송 전 주위의 걱정들을 보기좋게 털어내고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지난 4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연출 전우성, 임세준/ 극본 김지선, 황영아)가 베일을 벗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이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웹툰 원작 드라마다.

'하우스헬퍼'는 캐스팅으로 인해 시작전부터 큰 이슈에 휩싸였다. 화려한 캐스팅 대신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대거 출격을 알렸기 때문. 지상파 메인 시간대 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캐스팅은 충분히 파격적이었다. 때문에 드라마 관심도에 대한 걱정부터 화제성 부분에는 자연적으로 우려가 따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첫 방송이 되고 난 이후 이 우려들은 보기 좋게 깨졌다. 훈남 하우스 헬퍼로 첫등장한 김지운 역의 하석진과 광고회사 늦깎이 인턴 임다영 역의 보나, 보나 친구 강혜주 역의 전수진, 윤상아 역의 고원희, 한소미 역의 서은아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본인의 캐릭터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 담겨진 팍팍한 현실의 '하이퍼리즘'은 시청자들에게 하여금 진한 공감을 전하기도.

이날 '당신의 하우스헬퍼' 첫방송에서는 치열한 인턴생활에 지친 임다영(보나 분)이 마포대교에서 오해를 받고 경찰들에게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우스헬퍼로 일하는 김지운(하석진 분)은 VIP 고객인 장씨(윤주상 분)의 집에서 빨래를 걷다가 옆집에 사는 임다영을 목격했고, 빨래를 널고 있는 모습에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불편한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쓰레기 사태 또 한번 엮였고, 마포대교에서까지 마주치면서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변화를 가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운은 자신의 직업인 '하우스헬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실력도 겸비하고 있었다. 이와 반대로 임다영은 잠도 못자고 밥도 먹지 못한 채 스파르타식 인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에 갇혀있는 다영을 지운이 어떤 방식으로 '하우스헬퍼'를 뛰어넘는 해답을 주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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