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박세완이 러블리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스페셜 초대석'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박세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완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연다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날 박세완은 "라디오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라며 수줍게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같이 살래요'가 시청률 30%대를 돌파하고 있기에 드라마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박세완은 "저희 팀 옆에 시장이 있는데 어머님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제가 생얼로 다니면 못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쁘네, 둘이 잘 어울려'라고 말씀해주시더라"라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박세완은 극중 연애에 있어 상상을 많이 하는데 실제는 어떠냐는 물음에 "실제도 저는 혼자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옛날엔 그래서 서운한 걸 편지로 쓴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완은 2016년 KBS2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그는 "정소민 씨랑 같이 나오는 친구 중 한 명이었다. 깐죽거리는 친구였다. 저의 고등학교 때 모습 그대로였다. 제가 부산에서 올라왔는데 사투리도 그대로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세완은 "정소민 언니랑은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낸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다. 데뷔작이었는데 그때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나중에 선배가 되면 언니처럼 후배를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함께 호흡한 선배배우 정소민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박세완은 비투비의 노래 '블루 문'을 선곡으로 추천했다. 이에 대해 박세완은 "제가 작년에 비투비 이민혁 오빠랑 단편영화를 촬영했었다. 그런데 이 곡이 민혁 오빠가 작사·작곡한 곡이라 홍보하고 싶었다"면서 "저 잘했죠?"라고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박세완은 신드롬급 인기를 끈 tvN 드라마 '도깨비'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렇지만 그는 뿔테 안경을 쓰고 나와 사람들이 거의 알아보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박세완은 "검은 뿔테안경을 써서 KBS2 드라마 '학교 2017' 할 때도 배우들이 '도깨비' 얘기하길래 나 나왔었다고 했는데 못 알아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데뷔 3년차인데 폭풍 성장하지 않았냐"면서 "통장잔고는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 이에 박세완은 "통장이 어머니에게 있다. 저는 아직 대학을 졸업 못 한 학생이다. 엄마에게 용돈 받고 산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세완은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저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액션을 하고 싶다. 아직 액션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 운동실력을 이제 키워볼까 한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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