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모델 한현민이 아재 입맛으로 한국인임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현민이 출연해 남다른 한식 사랑을 전파했다.

2001년생인 한현민.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의 남자 청소년 출연자였다. 하지만 그의 입맛은 어느 아재들 못지 않았다. 그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순댓국이라고 밝혀왔듯이 그는 청소년답지 않게 구수한 입맛을 자랑했다.

한현민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총각김치라고. 그는 "밤 12시가 넘어 배고플 때 흰밥에 물을 부어서 총각 김치를 먹으면 '이 맛은 오졌다'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민은 이 외에도 간장게장과 홍어를 좋아했다. 그는 "홍어를 먹었을 때 코를 찌르는 맛이 좋다"고 해 아재 입맛을 인증하기도 했으며 순댓국을 먹는 자신만의 취향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혼현 출신이기에 외모는 여느 한국인들과는 조금 달랐지만 완벽한 한국인 입맛을 자랑했다. 실제로 그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에서 자란 완벽한 한국인인 것.

그는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원래는 이중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 신고를 안했다"며 "성인이 되면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이미 한국국적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영어도 잘 하지 못한다는 한현민은 평범한 한국의 고등학생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다만 또래의 청소년들보다 한식을 유별나게 더 사랑한다는 것 뿐.

한국인이기에 그가 한식을 사랑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2016년 모델로 데뷔,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한 한현민은 어린 나이임에도 세계가 주목하는 모델로 급부상했다. 모델 계에서 위상을 드높이며 한국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현민. 한국인이기에 한현민의 한식 예찬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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