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막내의 짧은 저항이 끝났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165회에는 학과 김인범, 한국 큐브 신기록 보유자인 김동현, 개그맨 출신의 멘사회원 정철규가 출연했다.

이날 ‘문제적남자’의 막내 박경은 다른 팀을 꾸려 승부수를 띄웠다. 멘사 회원인 박경이 이른바 ‘멘사팀’을 만들어 ‘문남팀’에 도전장을 내민 것. 때문일까. 이날은 첫 번째 문제부터 아이큐 180 이상만 풀 수 있다는 전제가 붙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정철규와 이장원이 나란히 문제에 도전했다. 문제풀이를 먼저 시작한 쪽은 이장원이었다. 오랜 풀이 끝에 이장원은 정답을 내놨다.

그러나 정철규가 이를 쉽게 지나가지 않았다. 그는 조금 더 분명한 풀이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도권을 잡은 정철규는 이장원이 아쉬운 부분을 남긴 부분의 해석을 말끈하게 해내며 승리를 얻었다. 두 번째 문제 역시 정철규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멘사팀이 1승을 챙기게 됐다. 박경은 그저 이들이 한 편이라는 것만 생각해도 흐뭇해지는 듯 ”생각보다 빨리 푸시는 모습에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타일러는 역시나 문남팀 위기의 순간 등판했다. 미국에 다녀오느라 잠시 공백이 있었던 타일러는 오히려 생기를 찾은 모습으로 문제에 접근했다. 명쾌하고 쉽게 풀이과정을 설명하는 타일러의 모습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시청자 문제에서는 이장원과 하석진이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승기를 뽑았다. 결국 문남팀과 멘사팀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게 됐다.

멘사팀은 마지막 문제에서 22개 단어를 성공시키며 최정 승리를 거뒀다. 정철규는 “촬영 오면서 멘사가 먼저냐, 본업이 먼저냐 고민했지만 문제를 풀며 긴장도 되고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경은 짧은 일탈을 마치고 형들에게 “버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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