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헨리가 돌아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54회에는 쌈디오 부모님, 헨리와 기안84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쌈디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모님들이 서울에 올라온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사는 아들이 마냥 걱정인 부모님들은 양손 가득 음식을 장만해왔다. 그러나 밤새 녹음을 하고 아침에야 집에 온 쌈디는 아직 입이 까칠해 밥을 먹을 준비가 안 돼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지 않아 식탁 앞에 앉았다.

앨범 발매하기 전 오랜 슬럼프에 말랐던 아들이 걱정이었던 부모님들은 한술이라도 더 음식을 먹이고 싶어했다. 반면 쌈디가 잘 먹지 못하자 “음식이 맛이 없냐”라고 물었다. 쌈디가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어머니가 한상 가득 차린 음식을 다 먹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마트 장보기도 그려졌다. 장을 보고 외식을 위해 들린 식당에서 어머니는 쌈디의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마침 쌈디는 첫 조카를 곧 만날 계획이었다. 어머니는 아들이 결혼에 관심없이 일만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과정에 어머니와 아버지는 박나래의 살림 솜씨를 언급하며 “그런 며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영상을 보던 쌈디는 표정이 굳어졌고 박나래는 큰절을 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에서 돌아온 헨리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헨리는 쌈디와 첫 만남이 다소 어색했지만 서로에게 금방 적응하며 앞으로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안84는 중국에서 홀로 아침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언어가 통하지 않아 닭발과 만두라는 이색조합을 즐기게 됐다. 마침 날씨로 인해 촬영이 취소된 헨리는 곧바로 기안84를 만나러 갔다. 종일 함께한 하루, 어딘가 정착하고 싶다는 헨리의 말에 기안84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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