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김수용/사진=헤럴드팝 본사DB
김수용 김수용/사진=헤럴드팝 본사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뮤지컬 배우 김수용과 이건명이 풍부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재미를 책임졌다.

25일 방송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뮤지컬 '인터뷰'의 주역 이건명과 김수용이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DJ 김수용이 김숙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김수용과 뮤지컬 배우 김수용의 방송 첫 만남이 이뤄졌다. 송은이는 "두 사람이 첫 만남이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사실 같은 아파트 살았었다. 같은 여의도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뮤지컬 배우 김수용은 "김수용 선배님을 처음 뵀던 날이 안 잊혀진다. 아파트 뒷쪽의 길이 정말 좁다. 제 차가 주차되어 있어 나갔는데 앞에 하얀 차가 사선으로 대어 있더라. 번호도 안써있길래 어떻게 할까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선배님 차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그맨 김수용은 "그 때 한창 삐딱할 때였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뮤지컬 '인터뷰'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고 그 사건의 진실이 너무 알고 싶은 사람이 소설가의 수습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을 차곡차곡 베껴보는거는 스릴러 작품.

이건명/사진=민은경 기자
이건명/사진=민은경 기자

이건명은 뮤지컬 '인터뷰'에서 힘든 점을 꼽아보라고 하자 "제 캐릭터는 2시간동안 퇴장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공연 전에는 커피도 못 마시고 식사도 3분의1만 먹고 들어간다"며 "제가 작년부터 이상해졌다. '미저리'라는 작품에서도 퇴장이 없었다. 지금 이 작품도 퇴장이 없고 '광화문연가'도 거의 퇴장이 없었다. 두 시간동안 물을 한번도 못마시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용은 뮤지컬 계에서 목소리가 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저는 오히려 성대 기관지가 약한 편이다. 그래서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공연 중에는 기본적으로 탄산 초콜렛 우유 등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 커피 같은 경우는 카페인이 있어서 안 먹는다"고 열심히 관리하고 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또한 김수용과 김수용은 동명이인으로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개그맨 김수용은 "한번은 김수용씨가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났다. 근데 그 기사에 사진이 제 얼굴이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뮤지컬배우 김수용은 "한번은 예전에 섭외 전화가 왔었다. 그때 다 사전 인터뷰를 했었는데 알고 보니 개그맨 김수용 씨를 찾는 전화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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