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야말로 예측불가 순위였다. 장원영이 마지막에 1위로 치고 올라오며 최종 센터의 자리를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최종 데뷔조 멤버 12명을 발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6월부터 2달 반 동안의 여정을 그려온 한일 연습생 96명은 이날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통해 최종 순위발표식을 남겨두게 됐다. 여러 경연을 거쳐 20명 만이 남았고, 이 중 단 12명의 연습생만 최종 데뷔조에 들 수 있던 터.

특히 이날 20명의 연습생은 최종 데뷔 평가 무대인 '앞으로 잘 부탁해', '반해버리잖아'와 마지막 무대 '꿈을 꾸는 동안'까지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실력과 끼, 그리고 진심을 선사했다.

최종 데뷔 그룹명도 발표됐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이을 이번 시즌 그룹명은 '아이즈원(IZONE)'. 글로벌 팬들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열두 빛깔의 별, 12명의 소녀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의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최종 투표 결과, 총 445만2179표를 기록했다. 이어 11위 김민주(얼반웍스), 10위 김채원(울림), 9위 혼다 히토미(AKB48), 8위 강혜원(에잇디), 7위 권은비(울림), 6위 야부키 나코(HKT48), 5위 안유진(스타쉽), 4위 최예나(위에화), 3위 조유리(스톤뮤직) 2위 미야와키 사쿠라(HKT48)이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프로듀스48'의 최종 1위이자 아이즈원의 센터를 맡게 될 주인공은 장원영(스타쉽)이 차지하게 됐다. 장원영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전하기도. 이어 12위이자 마지막 데뷔조에 합류할 주인공으로는 이채연(WM)이 발표됐고, 이채연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프로듀스48'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특히 지난 시즌 전소미, 강다니엘과 같은 독보적인 1위가 없던 '프로듀스48'은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나온 투표 결과에서는 무려 일본 연습생이 데뷔조 중 7명을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그러나 최종 결과에서는 다시 이를 뒤엎으며 한국 연습생 9명, 일본 연습생 3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으로 탄생하게 됐다. 다만 방송 초부터 유력한 데뷔 멤버였던 이가은(플레디스)이 아쉽게 데뷔 문턱에서 좌절해 충격을 안겼다.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선정된 총 12명의 멤버들은 시청자 공모로 결정된 '아이즈원'으로 정식 데뷔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2년 6개월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을 펼치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안긴 '프로듀스48'. 아이즈원이 아이오아이, 워너원의 활약 세를 이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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