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와 게스트 박슬기, 고영배가 여전한 입담으로 9월 첫 날을 상큼하게 열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코너에는 박슬기와 고영배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이날 오프닝에서 "여성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박명수 씨가 이상형이신 분이 없나.예상 외로 너무 스윗하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댓글 역시 '개그가 좋다' '가족에게 참 잘하는 사람이다'라고 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이상형으로 급부상 중이다. 2인자의 시간을 견디며 설움을 삼킬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여심을 훔친 이상형으로 거듭났다"며 자신만만해했다.

박명수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가족에게 참 잘한다. '얼굴 뜯어 먹고 산다'는 얘기가 있는데 얼굴은 얼마 안 간다. 1~2년 되면 그런 건 안 보이지 않나. 가족에게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을 이었으며 "가족에게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방송을 잘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곧이어 고영배와 박슬기가 등장했다. 고영배는 "오늘 딸이 생일이다"라며 자축했고 이 이야기에 박슬기는 "얼마 뒤에 여동생 생일인데 얼마 전에 싸웠다"며 여동생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에 따르면 여동생이 상당히 미인이고 아직 미혼이라고. 그러자 박명수는 "형부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에 박슬기는 "동생이 '둘이 참 잘 맞는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한다"며 "동생 취향이 확고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최근 근황을 얘기하며 "최근 어머니가 허리 수술을 하셨다. 부모님이 아프신 게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는데 천만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봐도 제가 큰 힘이 됐다 어머님이 제가 가면 좋아하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세 사람은 청취자의 이야기를 전하다 음식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박명수는 "9월에는 전어라면 10월에는 꽃게다. 사실 전어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꽃게탕은 끓여먹으면 너무 맛있다"고 하며 입맛을 다셨다.

또한 제주도 이야기에 고영배가 맛집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못하고 원래 유명한 통갈치가 나오는 식당에 가서 먹는데 정말 맛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녹화 때문에 발리를 다녀왓는데 가족이 보고 싶어서 눈물 날 정도였다. 그런데 먹을 때에는 안 보이더라. 맛있게 먹으니까 생각이 안 났다. 먹고 나니까 보고 싶었다"고 얘기해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지난 주에 화제가 된 신곡 작업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고영배는 "싱어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 새로운 몇 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 거절했다. 여자 싱어를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고영배는 아이유를 추천했고 박명수는 "아이유랑 통화하면 항상 피곤하다. 곡 작업을 하다보니 매일 새벽에 자는 것 같다. 한 두 살도 아니고 부탁을 못하겠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고영배는 볼빨간 사춘기를 추천했고 박명수는 "그 생각을 못했다. 볼빨간 사춘기에게 연락해보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볼빨간 사춘기가 승낙을 했는지, 아이유는 활기찬 목소리로 전화를 받을지 밝히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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