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강타가 H.O.T.부터 연애담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6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공연계를 강타한 스타들 특집으로 꾸며져 강타, 차여진, 최여진, 산들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예전에는 예능에만 나가면 재미없다고 욕먹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H.O.T. 공연한다고. 처음 연습할 때 대기실에서 카세트 틀고 춤추고 그랬다. 그때 제일 유명한 콘서트가 스피드012 콘서트였다. 전국 5개 도시 MC를 보는데 본 행사 시작 전 바람잡이용으로 공연했던 게 H.O.T.였다. 세 번째 도시에서는 팬들이 엄청 늘어났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강타는 "형님이 은인인 게 그땐 SM기획이어서 MC들이 많았는데, 형님 때문에 우리가 오프닝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동엽 형님이 MC니까 우리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춤 자체가 격해서 힙합 패션을 입다 보니 속옷 라인이 보였다. 다들 어렸을 때 입던 하얀 거 있지 않나. 그걸 보고 신동엽 형님이 그 당시 가장 유행하는 팬티를 선물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흰 빤쓰 입고 계속 추니까. 거의 기저귀 느낌이지 그건"이라며 사준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 그 기억이 생각나면서 이번 주경기장서 공연한다니까 감동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너 '연애대작'에서는 강타는 "달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라고 적었다. 강타는 "모든 인간관계에 다 해당되는 거 같다. 극한 순간에 멀리서 바라보고 감정이 사그라질 때 말하는 게 좋을 때가 많다. 침묵이 해결될 때가 있다. 순간적으로 화를 더 내는데, 그래도 감정이 격해진 상황보다는 다 떨어져 놓고 살짝 침묵하고 바라보는 게 좋다. 후배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후배들 앞에서도 술자리에서도 말을 줄이자는 의미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말에 강타는 "2014년이다. 좋아하는 노래 가사 중에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가 있다. 어느 순간 연애를 하면서도 무덤덤해지더라. 사랑이 열정적이지도 않고 현실이 앞서고,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계산을 해서 생각하는 게 미안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 후에도 그게 이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제일 긴 게 만난 게 5년이라고. 강타는 "내가 너무 사랑해서 열정적으로 더 가까이 있고자 하고 집착하고 했다. 마지막 헤어짐은 그런 것들이 만들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쓰러진 적 있다고. 강타는 "촬영을 하는 대기실이었는데 할 말이 있다고 여자친구가 보자고 했다. 못 보겠다고 했는데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더라. 일방적으로 통보 후 여자친구가 전화를 끊었다. 그 순간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 나한테는 잠깐 눈 감았다가 뜬 건데 1분 동안 숨 안 쉬고 쓰러졌던 거더라. 그 정도로 첫사랑은 나에겐 아팠던 기억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수많은 스타가 강타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냐"라고 물었다. 강타는 "학창시절의 저와 지금의 저랑 같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모르는 일이지만 어렸을 적 모습 그대로 두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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