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연자가 위키미키를 꺾고 승리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300'(연출 권성욱)에서는 가수 김연자와 걸그룹 위키미키가 출연했다.

걸그룹 위키미키와 가수 김연자가 '300'에서 마주했고 위키미키와 함께 하고자 등장한 아티스트는 총 272명, 김연자와 무대를 함께 하기 위해 등장한 아티스트는 278명 이었다. 위키미키는 마이너스 228점, 김연자는 마이너스 22점으로 시작했고, 강호동은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다음 300명 콜라보 미션이 중요함을 알렸다.

김연자의 서포터 장동민은 "저도 같이 300분이랑 연습을 하면서 느꼈지만 제가 가슴이 뭉클할 정도였으면 선생님 어떡하냐 큰일이다 이랬는데 아티스트들 등장하자마자 눈물을 글썽이셔서 걱정된다"고 말했고, 김연자는 얼굴을 가리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김연자는 무대에 앞서 "아모르 파티를 더 흥겹게 하기 위해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라며 DJ 구준엽을 소개했다. 구준엽의 지원 사격에 아티스트들은 더욱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는 무대 시작 전 "40여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해봤지만 한번도 긴장 안 한 적이 없어요 한 번도. 그런데 특히 300명이랑 같이 연습도 없이 리허설 없이 한다는 게 보통 긴장이 아니잖아요"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블랙핑크 '뚜두뚜두'를 리믹스한 흥겨운 '아모르 파티'가 펼쳐졌다.

작사가 김이나는 김연자와 278인의 무대를 보고 "살다보면 내 마음 같지 않을까봐 마음 졸이면서 살잖아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하고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걸 보는 게 선생님께도 너무 큰 힐링이 됐을 거 같고 저희한테도 너무 반짝이는 순가으로 왔던 것 같아요"라고 평했다.

위키미키는 '붉은 노을'을 272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래했고, 최유정은 "음악 방송이나 무대를 하면 저희만 춤을 추고 하잖아요 그런데 직접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서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구나 하면서 더 잘해야 겠다고 생각했고요.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300'은 뮤지션과 팬 300명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목소리로 펼치는 떼창 대결로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경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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