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희주 기자]지난 10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양동근이 출연해 무한 홍어사랑을 보여줬다.
양동근은 이번 녹화를 전 두 달동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홍어를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쁜 스케쥴과 홍어를 싫어하는 아이들, 아내 떄문인것.
그런 양동근은 홍어를 애(간), 날개, 코 등 다양한 부위를 한 마리 통채로 공수해 가져왔다. 이를 본 김풍은 '냉부해' 역사상 첫 홍어 한마리의 등장이다고 감탄했다.
양동근의 홍어 요리는 레이먼킴과 유현수 셰프가 대결을 진행했다. 레이먼 킴은 홍어가 들어간 파스타인 '홍어 오일 파스타'를 요리했고, 유현수 셰프는 '청실홍실'이라는 청국장과 홍어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었다.
처음 두 요리를 맛본 양동근은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극찬했다. "구리구리의 끝판왕"이라고 설명된 유현수 셰프의 요리는 양동근이 좋아하는 홍어의 톡 쏘는 맛과 목구멍이 얼얼하고 화한 맛을 그대로 표현해 낸것. 게다가 청국장과의 조화도 일품이었다.
반면 레이먼 킴 셰프의 요리를 맛본 양동근은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금만 더 쎈 맛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 양동근은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홍어의 강한 맛을 느끼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양동근의 선택은 레이먼 킴의 '홍어 오일 파스타'였다. 양동근은 "맛에 있어서는 당연히 유현수 셰프의 음식이 더 내 취향이었다. 하지만 홍어를 먹을 때 마다 항상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아내와 아이들이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이번 요리를 통해 레이먼킴 셰프가 홍어를 더 대중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요리로 이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레이먼 킴 셰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양동근은 한 달에 한 번 씩 홍어를 먹으러 갈 때 아내의 허락을 받기도 하며, 홍어와 청국장 등 구수한 음식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이 아내와는 정반대 된다고 말하며 아내의 눈치를 보는 반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