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미산리 자존심을 걸고 체육대회 노래자랑에 나갔다.
24일 저녁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미산리의 자존심을 걸고 양성면민 체육대회 노래자랑에 나가는 한태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태웅은 양성면민 체육대회 노래자랑을 준비했다. 한태웅은 집에서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농벤져스와 가족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까지 치며 한태웅의 노래 연습을 즐겼다. 노래 연습이 끝나자마자 새로운 소밥 당번을 뽑았다. 박나래 송하윤, 황찬성은 취침행이 확정됐다. 시즌1 정형돈에 이어 이진호가 가을편 소밥 당번으로 당첨됐다.
다음 날 밭일에 앞서 한태웅은 포대와 박스에 담긴 걸 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밭에 도착해서 상자를 열었다. 의문의 상자 안에는 지렁이 4000마리가 있었다. 엄청난 양의 지렁이를 본 농벤져스는 모두 놀랐다. 송하윤은 급기야 "비가 왔니? 지렁이야 너네 괜찮니?"라며 지렁이와 대화까지 시도했다. 송하윤은 흙속에 잔뜩 든 지렁이를 골고루 만졌다. 이진호가 "지렁이는 안 무서워?"라고 묻자 송하윤은 "뭐가 무섭냐"라고 답했다. 이진호는 지렁이를 만져보라는 말에 손을 내밀지 못했다. 이진호는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는다. 면발이 살아 움직이는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한태웅은 "지렁이로 친환경 농법을 하려고 한다. 지렁이가 땅에 들어가 길을 내고 흙을 부드럽게 해 준다. 그럼 식물이 뿌리 내리기 좋게 된다. 땅도 살리고 식물도 살리고 지렁이가 참 좋다"라고 지렁이 농법을 설명했다.
점심에는 야끼소바와 주먹밥 등으로 식사를 했다. 박나래는 야끼소바를 직접 만들었다. 박나래의 야끼소바를 맛본 출연진은 "맛있다" "진짜 맛있다" "이런 맛이구나"라며 감탄했다. 송하윤은 야끼소바를 먹어본 적 없다고 말했고, 박나래의 야끼소바에 감탄을 보냈다. 특히 한태웅은 박나래가 요리하는 내내 심부름을 했던 터. 심부름을 열심히 도맡아 했던 한태웅은 박나래의 요리에 대만족했다. 점심을 먹고 이동하던 중 박나래는 한태웅에게 "아까 심부름 시킬 때 짜증 났냐"라고 물었다. 한태웅이 아니라고 하자 박나래는 "너 거짓말하면 논 벼 다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한태웅은 바로 "짜증 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육대회에 도착한 한태웅과 송하윤 황찬성 이진호 박나래 등은 다른 팀 무대를 보며 혹여나 밀릴까 전전긍긍했다. 한태웅 의상이 사뭇 얌전한 데 대해 박나래는 "코사지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송하윤이 조화를 내밀자 뜯어서 바로 장식했다. 한태웅은 무대 위에서 남진의 '둥지'를 불렀고, 박나래 이진호 송하윤 황찬성은 뒤에 서서 흥을 돋웠다. 박나래는 농민들과 막춤을 추며 한껏 흥을 즐겼다. 한태웅은 준비한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농민들 역시 한태웅의 무대에 올라와 춤추고 노래하며 그 시간을 즐겼다.
순위 발표 시간이 되고 모두 긴장했다. 박나래는 "당연 1등 아니냐"라고 말했다. 모두 긴장했지만, 한태웅의 '둥지' 무대는 어느 상도 받지 못했다. 이에 농벤져스는 침울해했다. 박나래는 "우리한테 1등은 너다"라고 말했다. 한태웅은 "고생하셨다"라는 말과 함께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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