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송하율과 김동현의 싸움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CP 이황선/연출 박형근, 이창수, 주종현) 69회에는 김동현과 송하율의 언쟁이 그려졌다.
김동현과 송하율은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로 갈등을 빚었다. 송하율은 언제라도 다시 쓸지 모르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 반면 김동현은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버리는 스타일이었던 것.마침 김동현은 친한 형 윤택이 방문하자 송하율의 뒷담화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큰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지만 정작 갈 곳이 없었던 송하율은 채 반나절을 못 버티고 돌아왔다. 윤택에게 김동현이 자신과 싸운 일을 했던 걸 알게 된 송하율은 자신 역시 심경을 토로했다. 두 사람의 갈등에 윤택은 “부부 일은 부부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라며 감정을 다독였다. 결국 김동현과 송하율은 화가 날 때 존댓말을 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나는 친정엄마와 1년간 만나온 분들 모시고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엄마와 만나시는 분의 존재를 미나 자매들 모두 인정하고 받아들였지만 재혼에 있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우선 호칭 문제에서부터 불이 붙은 논쟁에는 사위들까지 가세하며 골이 깊어졌다.
사위들은 두 분이 좋아서 만나시는데 자식 된 도리로 응원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아직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자매들은 이에 반발했다. 긴 논쟁을 끝내고 누나 수지씨를 마나러 갔던 류필립은 어머니가 연애 중이라는 말에 반발했다. 미나는 자신의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일에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는 류필립에게 서운해했다.
김승현의 집에는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최근 땀흘려 찍은 화보로 번 돈으로 김승현은 딸의 노트북을 장만해줬다. 아버지는 허리가 아픈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공장에 나가 함께 일을 하고 돌아온 찰나였다. 자신들이 먹은 그릇조차 치우지 않은 아들들의 모습에 아버지는 격노했다. 이에 공장을 폐업하겠다며 앞으로 각자 살길을 알아서 꾸리라고 엄포를 놨다.
어머니는 답답한 마음에 아들들을 데리고 공장으로 향했지만 일이 손에 익지 않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지조차 없는 아들의 모습에 어머니도 속이 탔다. 그러나 조금씩 일을 해보며 일이 익숙해지자 둘째 아들은 공장일을 물려받겠다고 나섰다. 홧김에 한 폐업선언으로 실직 위기에 놓인 아버지는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버지는 “40년이나 한 공장을 팔아서 여행 갈 생각을 하냐”라고 역정을 내며 공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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