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조세호와 유재석의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CP 고민구/연출 김민석, 이은경)에는 조세호와 유재석의 극과 극 케미가 그려졌다.

유재석은 조세호를 만나자마자 그의 과한 향수 냄새를 지적했다. 조세호는 “향수 냄새냐 입냄새냐”라고 디테일한 지적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런가하면 조세호가 전날 세 시간 밖에 못 잤다며 피로함을 호소하자 유재석은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나는 10시에 잤다“라며 넘치는 기운을 강조했다. 이어 ”내 컨디션은 20대 초반이다. 최고다“라며 거침없는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하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전남 장흥에서 올라온 초등학생들과 마주하게 됐다. 수학여행을 왔다는 말에 두 사람은 곧바로 토크를 시도했다. 아이들은 유재석을 보고 ”인기가 많다“라며 ‘런닝맨’을 언급했다. 조세호가 “유재석 아저씨를 보면 뭐가 떠오르냐”라고 묻자 아이들은 거침없이 메뚜기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조세호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말에는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조세호는 민망함에 “이 친구들이 재미있다”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을 무든 말에 유재석을 비롯해 양세형, 양세찬이 언급됐지만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경직된 표정을 드러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이 드러났다. 신촌에 간 유재석은 이곳에 라면이 유명한 집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다며 전혀 다른 식성을 내비쳤다. 조세호는 유재석의 눈빛에 곧바로 라면을 먹으러가자고 투항했지만, 유재석은 “지난주에 내가 먹고 싶다는 국밥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까르보나라를 먹자”라고 응했다.

하지만 파스타집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메뉴가 나오고야 부드럽게 분위기가 흘러가기 시작했고 종일 걸어다닌 두 사람은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파스타가 싫다던 유재석은 조세호가 음료를 가지러 간 사이 식탐을 드러냈다. 조세호의 메뉴에 손을 댄 것. 돌아와 자신의 파스타가 줄어든 걸 알아차린 조세호는 “면 추가도 되냐”라고 식당측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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