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장혁이 아버지로 돌아왔다.
지난 1일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가 첫 방송됐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는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장혁은 '배드파파'에서 20대 시절 동물적 순발력과 돌주먹을 앞세워 세계의 강자를 죄다 때려눕힌 무패의 복싱 챔피언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한 가장인 유지철 역을 맡았다.
첫 방송된 '배드파파'에서는 과거의 복싱 챔피언 유지철(장혁 분)이 초인적인 힘을 얻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지철은 돈을 벌기 위해 신약 임상 실험에 참가하게 됐고 이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을 느낀 뒤 엄청난 힘을 가진 슈퍼 히어로가 됐다.
잘나가는 스포츠 스타에서 무능력한 가장으로, 또 무능력한 가장에서 슈퍼 히어로가 된 장혁. 앞으로 '배드파파'에서 장혁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 한 가장의 치열한 삶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장혁은 드라마 '돈꽃'에서 사시 출신 변호사 강필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어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깡패 두목이자 '배고픈 프라이팬' 사장 두칠성 역을 맡았다. 장혁은 변호사, 깡패 그리고 몰락한 복서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큰 사랑을 받은 '돈꽃'과 달리 '기름진 멜로'의 시청률은 부진했던 상황. 이러한 가운데 장혁이 몰락한 복서에서 슈퍼 히어로로 진화하게 된 유지철을 통해 '배드파파'를 월화드라마 왕좌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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