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탄소년단이 역대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받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 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의 한글, 한류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 산 것.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맨하탄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의장에서 진행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네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해 7분 가량 연설을 펼쳤다. 당시 리더 RM은 "평생 잊지 못할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미국 토크쇼에 출연해 소감을 전하기도.
또한 방탄소년단은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했다. 약 4만 팬클럽 '아미'를 열광시킨 '역사적' 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LOVE YOURSELF' 투어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외팬들이 시티필드 일대를 장악했고, 뉴옥은 방탄소년단의 공연 때문에 지하철을 추가편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세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화관문화훈장은 예견될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점령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국위선양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월 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를 비롯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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