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방송캡처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희가 범인의 짓으로 쓰러졌다.

27일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에는 9년 전 이정희(윤해영 분)는 장민서(이예분)가 유괴되는 장면을 목격한 장면이 그려졌다. 범인은 장민서를 산에 놓은 뒤 바위로 머리를 내려쳤다.

한태규(정웅인 분)은 장철민(송영규 분)에게 미스 마(김윤진 분)를 보여주려고 했으나 이를 눈치챈 서은지(고성희 분)가 따돌렸다. 장철민은 서은지 머리에 꽂혀있는 장민서 머리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정희 또한 서은지의 머리핀을 보고 놀라 성재덕(박성근 분)에게 고백했다. 이정희는 "사실 그날 살인자와 아이를 목격했다. 당신과 아이를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성재덕은 놀라며 "당신 이런 사람이었나. 당신은 그때 나와 우리 아기도 버렸다. 당신이 지키려던 것은 당신 하나 뿐"이라고 말했다.

서은지는 미스 마에게 "장철민이 범인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나. 그 사건 이후로 그 사람이 다 가져갔다"고 했다. 미스 마는 "나도 처음에 의심했다. 그러나 그땐 그 사람이 나와 같이 있었다. 또 나한테는 나빠도 민서에겐 잘했다. 그럴리 없다"고 했다. 서은지는 "그러면 이모 남편이 왜 나를 보고 도망갔을까"라고 궁금해했다.

한태규는 "이제 시작이다. 이정희 그 여자 무언가를 알고 있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다. 조사해봐야겠다"고 했다. 이정희가 한태규에게 자신이 목격자가 아니며 미스 마가 목격자라고 이야기했던 것.

미스 마는 조창길(성지루 분)을 찾아갔다. 장명희는 미스 마에게 나타났다. 장명희는 "내가 내 눈으로 촬영장에서 안성태를 봤다. 내가 작가님 책에서 제일 아쉬웠다는게 뭔지 아나. 사랑이 없다는거다. 특히 해바라기처럼 슬픈 외사랑 말이다"라고 말했다.

최우준(최승훈 분)은 참새라고 놀리며 괴롭히는 아이들을 때렸다. 미스 마와 서은지는 발견하고 최우준에게 다가갔다. 최우준은 "따라오지마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미스 마는 서소정(이선아 분)에게 가 네일팁을 보여줬다. 미스 마는 "인형 돌에 있던 네일팁이다. 지문으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은 네일팁을 입어 넣고 먹으며 "증거가 없다"라고 말했다.

서소정은 "잘하든 못하든 무대 서는 사람은 다 그렇다. 내가 바라보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보는 기분 아냐. 이정희를 못 잊었더라. 대표(이승형 분)가 이정희를 마음에 품었더라"라고 말했다.

미스 마는 "그러면 이정희 잔에 독을 넣은게 서소정이냐"라고 했다. 서소정은 "저 그렇게 독한 사람 아니다. 이정희가 예전에 파양 당한 적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줬다.

미스 마는 성재덕을 찾아가 파양 사실에 대해 캐물었다. 성재덕은 "예지라는 아이를 9년 전에 입양했다. 이정희가 갑자기 아기가 생겨서 파양했다"고 고백했다. 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예지는 현재 보육원에 오지 않고 달아났다고 들었다"라고 말하며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서은지는 배도환(신우 분)에게 예지에 대해 물어봤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대표는 미스 마에게 어젯밤에 걸려온 전화 녹음본을 들려줬다. 녹음본 내용은 '내가 아니라 너네 중에 살인범이 있다'였다. 미스 마는 "일부러 안성태를 범인으로 몰려고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미스 마는 서소정에게 "입을 막고 기침할 때 나는 그런 소리가 통화 중에 났다"고 말했다. 미스 마는 박명희를 찾아갔다. 박명희는 "분하다. 이렇게 빨리 탄로날 줄 몰랐다. 그 전화 내가 한 거 맞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박명희는 "말 그대로다. 지금은 영화를 제작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범인을 아는 것이 맞냐고 묻자 박명희는 "난 범인을 알고 있다. 이정희의 잔에 누가 넣는지도 알고 있다. 9년 전 일은 나와 작가님, 그리고 여기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누군지는 말 안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또 박명희는 "작가님. 사람이 왜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나. 지켜주고 싶은게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미스 마는 "엉뚱한 사람이 쫓기고 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줘야 한다"고 했다. 박명희는 "내가 안성태가 범인이라고 한 적 있나. 난 그냥 그 사람을 본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전화를 했을 뿐이다"라고 했다.

미스 마는 "장난 전화를 받은 사람 중 범인이 있다면 장난이라고 생각하겠나. 박명희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장명희는 "작가님, 여기선 저를 보고 명희 씨라고 하지 않는다. 앞으로 박 감독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하며 못마땅해했다.

비타민 음료를 마시려던 박명희는 병뚜껑이 열려 있자 "흥미진진하네. 저 안에 독이 들었을까"라고 했다. 그러다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한 박명희는 쓰러졌고 성재덕에게 전화를 걸어 "감독님, 저에게 왜 이러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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