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아날로그 사부 이문세의 봉평 라이프가 그려졌다.

2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42회에는 아날로그 라이프를 살고 있는 사부 이문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문세는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한 저녁식사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폭립, 닭갈비는 물론이고 이문세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고추장찌개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기농으로 만들어진 백김치는 막내 육성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육성재는 이날 이문세에게 ‘롱런’의 비결을 물었다. 오랜시간 활동했음에도 매 앨범마다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이문세의 비결이 궁금했던 것. 이에 이문세는 자신이 두 번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우선 오래사는 게 중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문세는 “(수술을 받고) 그 음을 정확하게 내고 싶은데, 음이 안 나올 때가 있다. 음악을 관둬야 하나 싶었다. 줄이 하나 끊어진 느낌, 이게 끝인가 했다. 두려움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문세는 음악을 놓지 않았고 노력하다 보니 끝내 음역대를 되찾았다. 이문세는 “나에게 그런 시련이 혹시 오더라도 그냥 받아들이는 거다. 공연도 늘 그 생각으로 한다.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라고 전했다.

DJ 봉평지기로 돌아온 이문세는 제작진과 멤버들의 사연에 귀기울이고 그에 맞는 ‘음악처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최근 입대한 비투비 서은광을 언급하며 “10년간 함께 했던 형들인데 한 명이 군대에 가니까 가족을 보낸 기분이더라. 마음이 뒤숭숭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형이랑 같은 훈련소인데, 잘 사는 것 같더라”라고 질투심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붕에 뚫린 창 위의 별을 눈에 담으며 잠에 들었던 멤버들은 휴대폰 알람없이도 일찍이 눈을 떴다. 이어 이문세의 해독주스 제조를 보며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서는 배드민턴으로 아침 운동을 즐겼다. 20년 이상 배드민턴을 쳐온 이문세는 4대1로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애장품을 요구했고, 이문세는 양세형을 요구했다.

결국 승부는 이문세에게로 돌아갔다. 이문세는 아날로그의 의미를 묻는 야세형에게 “아날로그란 이완이다.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완이 필요하다. 그리고 집중하러 무대 위로 뛰어가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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