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송승헌과 김원해가 마치 15년 전과 같은 사태를 맞이했다.

2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연출 고재현/극본 신재형)에는 강하리(송승헌 분)와 장인규(김원해 분)를 비웃듯 이곳저곳에 사람을 심어놓는 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연희(유예빈 분)는 강하리에게 연락을 해 아빠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곧장 달려간 강하리는 어떻게 된 일인지를 물었고 추연희는 “처음에는 좀도둑이 든 줄 알았다”라고 사건을 설명했다. 그녀의 집에서 사라진 열쇠는 바로 아빠 추원기가 15년 전 한국을 떠나며 자신에게 맡겨둔 것이었다.

강하리에게 추원기는 만나선 안될 악연이었다. 바로 최현기(허준호 분)가 뇌물을 받고 밀항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던 것. 강하리는 추원기의 비자금이 한국에 있따는 걸 깨달았고 추연희에게 우선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경고했다.

장인규를 불러들인 강하리는 로이먼증권의 주식 사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먼증권의 부도와 함께 1800억원이 증발했고, 투자자문을 맡았던 회사도 하루 아침에 부도 처리가 되며 사라졌다. 그리고 이 시세차익으로 추원기가 만든 비자금이 당시 대선후보에게로 흘러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조사하던 최현기는 추원기의 밀항을 도왔다는 누명을 쓰게 됐고,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불명예스러운 최후를 맞이했다. 장인규는 최현기의 이름에 분노하며 “네가 추원기를 어떻게 아느냐. 왜 사건을 들쑤시냐. 네가 왜 이 사건에 관여하는 거냐”라고 몰아붙였다. 하지만 강하리는 동요하지 않으며 “나는 돈만 챙기면 된다. 이 일 당신들 팀원들 말고 절대로 그 누구에게 말해서는 안 된다. 가장 믿는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기분 당신도 잘 알지 않냐”라고 당부했다.

장인규와 강하리는 결국 추원기를 찾아나섰다. 그러나 보안유지를 당부한 것과 달리 장인규는 유기훈(이황의 분)에게 수사상황을 들키게 됐다. 하지만 유기훈은 장인규가 검찰 내에서 꽤 신뢰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마침 추원기가 부동산 컨설턴트 박춘재와 접선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강하리는 그를 찾으러 갔다. 같은 시간, 장인규는 맹계장(안세호 분)이 출산휴가까지 반납하고 돌아온 것을 두고 돌아가라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수사본부에 일이 생기며 불길한 전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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