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트와이스 완전체가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하며 형님들을 장악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PD 최창수)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숙소생활 3년차라는 트와이스는 싸운 적이 없냐는 이야기에 이제는 서로를 잘 안다고 넘어가는 듯 했으나, 모모의 폭로가 이어졌다. 모모는 정연에게 혼난 적이 있다며 제습기 물을 버려야 하는데 물을 넣어 버렸다고 밝혔고, 그때 정연에게 혼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사나 역시 스킨, 로션을 세게 바르다가 그 소리가 시끄러워 정연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연은 잠을 못 자서 예민한 상태였는데 소리가 너무 컸었다며 화냈던 것을 사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미나, 사나, 모모에게 제일 좋아하는 한국말이 무엇인지 물었고, 모모는 “뭔지 알지”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박진영의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며 박준형도 “뭔쥐 알쥐”를 끝에 붙이는 습관이 있다고 성대모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나는 “나는 약간 일본에 없는 발음이 들어간 말. 뽀뽀 오빠”라며 애교 섞인 답변을 내놨다. 쯔위는 “한국 사람이 한국말 할 때 입술 내미는 게 귀여워요”라고 말했고, 이에 강호동이 과도한 “홍 후웅 휴웅”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나연은 트와이스 미화부장 정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중 누군가가 안 치운다면 그걸 아무 말 없이 단톡방에 사진으로 올린다는 것. 김희철은 자신이 정연과 같은 입장이었음을 밝히며 “뭘 안 하면 치우는 사람만 맨날 치워”라고 공감했다.

정연은 외국인 멤버들이 한국에 본가가 없다 보니까 짐이 많다고 말했고, “모모는 치우는 재미가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모모까지 치워 버리는 거야?”라고 이간질해 웃음을 안겼다. 지효는 “정연이 진짜 무서울 때가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청소기를 그렇게 밀어”라고 추가 폭로했다.

강호동은 사나의 한국어 실력에 감탄했고, 서장훈은 혹시 연애를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사나는 "없었엉~" 강호동 유행어를 애교 있게 했고, 카메라 감독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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