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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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대화의 희열’이 10주간의 뜨거웠던 대화들의 마침표를 찍는다.

KBS2 ‘대화의 희열’이 오늘(10일) 10주간의 뜨거웠던 대화를 마치고 종영을 맞이한다. ‘대화의 희열’은 사라졌던 원(One)-게스트 토크쇼의 명맥을 이은 새로운 감각의 토크 프로그램으로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 그간 많은 사람들이 출연해 단체 토크를 벌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단 한 명의 게스트가 펼치는 이야기에 집중함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해왔다.

첫 회 대화의 장을 연 김숙부터 시작해 국회의원 표창원,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 의사 인요한, 축구계의 레전드 안정환, 호통 판사 천종호, 최고의 발레리나에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변신한 강수진,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영원한 국민 MC 송해까지. 총 9명의 인사들이 제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대화의 희열’은 한 사람의 역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출연했던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며 매회 색다른 주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화는 너무나 뜨거웠다.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귀화자이자 의사 국가고시에 최초로 합격한 외국인인 인요한은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최초의 한국형 앰뷸런스를 제작하게 된 사연과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과 외신기자들 사이에서 통역을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천종호 판사는 소년법 문제를, 표창원 의원은 소신과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한민국 사회에 또다른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대화가 어떤 힘을 가지는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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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었다. ‘대화의 희열’은 대화를 통해 한 인물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그간 많은 이들에게 축구선수와 해설자, 예능인의 모습만을 보여 왔던 안정환. 하지만 ‘대화의 희열’을 통해 그는 힘든 어린 시절과 2002년 월드컵 이후 불거졌던 소속팀 문제에 털어놓으며 ‘인간 안정환’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더불어 김숙, 지코, 강수진, 아이유, 송해 또한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며 열정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유희열, 강원국, 김중혁, 다니엘 린데만으로 이루어진 MC들 또한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토크의 맛을 전달했다. 그야말로 ‘대화의 희열’은 힐링 그 자체였다. 뜨거운 감동과 문제의식, 그리고 열정을 선사했던 ‘대화의 희열’. 이 10주간의 토크 대장정의 끝은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장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외상외과라는 분야를 개척한 의사 이국종.

과연 그가 펼칠 인생 이야기는 어떠한 것일까. 냉철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녀 많은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의사 이국종이 남다른 사명감과 웃음 가득한 대화들을 풀어낼 예정이라고. 중증외상센터에서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고 있는 이국종 교수가 펼칠 뜨거운 대화로 마무리 지어지는 KBS2 ‘대화의 희열’은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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